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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과학기술혁신정책 세미나 개최
  • 등록일2024.01.03
  • 조회수432
한중과기협력센터(KOSTEC)는 한국기술혁신학회, 중국과학학·과기정책연구회, 아시아기술혁신학회와 공동주최로 12월 2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한·중 과학기술혁신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환기 시대, 한중간 미래 과학기술혁신정책과 협력" 주제로 한중 전문가간 과학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과기협력분야에서 서행아 센터장과 무롱핑 연구회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진행해온 한중 과학기술협력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과학기술정책 세션에서 쑨위타오(孫玉濤) 다롄이공대 교수는 “향후 중국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의 공급과 수준 높은 연구개발의 지속성이 과학기술 혁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우세린(柳卸林) 중국과학원대학 교수는 “국영 기업이 아닌 사기업의 혁신, 공공부문 특허의 질, 경제의 양극화가 중국의 혁신경제에서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권기석 한밭대 교수는 한국의 지난 50년간 산학연 협력 통계와 정부 주도의 정책을 소개하고 최근 산학연간 연계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세번째 연구개발 인력 세션에서 최종인 한국인사관리학회장은 아이디어와 시장을 연계하는 죽음의 계곡을 건너기 위해 아이디어, 수요, 역량을 종합하는 INC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오란시앙(趙蘭香) 중국과학원 과기전략자문연구원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여성 과학자의 기술사업화의 애로요인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으로 기관 차원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네번째, 무역 및 국제비교 세션에서 중국과학원대학 류윈(劉云) 교수는 “미중 무역 갈등에도, 중국은 과학기술 협력은 큰 문제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내부순환을 활성화 하는데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은 국가 수준의 혁신역량을 측정하는 진단체계를 소개하고 아시아 개도국이 중국과 한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조건들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 지식재산권 세션에서 설성수 한남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지식재산 시장 활용 현황과 기술 가치평가 방법론을 소개했다. 중국과학원 대학 송허파(宋河发) 교수는 중국의 지재권 정책을 소개하고 중국이 중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촉지하기 위해서 특허이전 특별 계획을 시행했으며, 각성은 보상금과 보충 기금을 통해 이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절강대학교 황찬(黄灿)교수는 알리바바의 독창적 디자인 보호 프로그램(ODPP)이 제품을 판매를 늘리고, 영향력이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유하였다. 
 
중국과학원대학 궈징징(郭京京)교수는 중국제조업의 혁신능력 관점에서 대규모 신흥기업간 추격 맥락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사다리와 성장 사다리의 연속성 수준을 파악해야 하며 공공조달 등 수요측면의 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토론 세션에서는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정해진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양국 과학기술정책 연구자들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양국 과학기술 정책과 시스템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양국의 경험에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은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중간 과학기술정책 연구자들이 글로벌 이슈를 탐구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추진하는걸 기대한다” 말했다.
 
이어, 고영주 아시아혁신학회장은 양국의 산학연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한중간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 벤처간 더 혁신적인 역량 시스템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사업화, IP정책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혁신정책 전문가들은 과기혁신정책의 연구 방향 흐름을 서로 공유하고, 내년에 중국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희의장>
 
 
 
< 발표자> 
 
* 왼쪽부터 이효은, 고영주, 서행아, 무롱핑, 쑨위타오, 류우세린, 권기석, 최종인, 자오란시앙,  류윈, 박동운, 원커, 설성수, 송허파, 황찬, 궈징징, 홍승헌, 정해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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