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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저우(神舟) 23호 발사, 우주정거장 ‘1년 체류 실험’ 돌입
□ 5월 24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3호가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으며, 우주정거장 체류기간 동안 100여 개 과학·응용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임 ○ 이번에 발사된 선저우 23호는 2026년 중국 첫 유인 발사 임무로, 우주정거장 운영 능력 고도화와 과학실험 확대를 동시에 추진 예정 1) 과학 실험 - 궤도 체류 기간 동안 선저우 23호는 100개의 과학·응용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 분야는 우주 생명과학, 재료과학, 미세중력 유체물리, 우주의학 등으로 구성 - 특히 우주정거장에서 벼(水稻) ‘2차 파종’ 실험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궤도 실험을 처음 추진해, 장기 우주 체류와 미래 달·화성 기지용 식량·에너지 기술을 검증하려는 시도 2) 기술 혁신 - 이번 선저우 23호는 처음으로 방사형 도킹과 3.5시간 빠른 도킹을 결합해,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어려운 방향에서 우주정거장에 접근·연결하는 기술을 검증함 * 과거 선저우 21·22호는 3.5시간 빠른 도킹을 적용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전방 도킹 방식이었음 - 방사형 교차 도킹은 우주정거장 아래 쪽 방향에서 접근해 도킹하는 방식으로, 우주인이 계속 자세와 궤도를 조정해야 해 난도가 높은 도킹 방식으로 평가됨 - 또한 선저우 23호 귀환 시 지상으로 가져올 수 있는 탑재량이 기존 약 50kg에서 100kg 이상으로 확대됐고, 탑재 공간도 기존보다 3배 늘어나 과학성과와 장비 회수 능력 강화 3) 우주비행사 - 이번 임무에는 지휘장 주양주(朱杨柱)를 비롯해 장즈위안(张志远), 리자잉(黎家盈) 등 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리자잉은 홍콩 출신 첫 우주비행사이자 탑재체 전문가로 임무에 투입 - 이번 1년 체류 실험은 중국의 첫 우주 인체연구 계획과 연계되며, 기존 6개월보다 2배 긴 기간의 우주 비행 데이터를 확보해 장기 임무 운영 경험을 축적하려는 목적이 있음 * 다만 구체적인 체류 대상자는 아직 지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궤도상 건강 상태, 임무 진행 상황, 과학연구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 <참고자료> (26.05.25,人民日报) 神舟二十三号飞船有多项创新 https://baijiahao.baidu.com/s?id=1866115481772665621 (26.04.24, 中国载人航天) 一文读懂中国载人航天发展历程 https://mp.weixin.qq.com/s/AzLD5yOvU6g9khLgAtIsag (26.05.23, 央视新闻) 神二十三航天员简历公布 https://mp.weixin.qq.com/s/iotQzQTwA7NMUdNA7wRwbg?click_id=14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2026.05.29 -
화웨이, 반도체 새 경로 ‘타우(τ) 스케일링 법칙’ 제시
□ (개요) 화웨이는 2026년 5월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IEEE 국제회로시스템학회(ISCAS 2026)에서 반도체 성능 향상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타우(τ) 스케일링 법칙’을 발표함 ○ 화웨이 반도체 부문 책임자 허팅보(何庭波)는 ‘반도체 새 경로 탐색과 실천’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존 무어의 법칙 중심의 ‘기하학적 미세화’ 대신 칩 내부 신호 전달 시간을 줄이는 ‘시간 스케일링’을 제시 - 기존 반도체 경쟁이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여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하는 방식이었다면, 타우(τ)*스케일링은 트랜지스터 간 신호 전달 거리와 지연 시간을 줄여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방식임 □ (적용 현황 및 로드맵) 화웨이는 최근 6년간 타우(τ) 스케일링 기반 기술체계를 바탕으로 통신, 컴퓨팅, 단말 등 분야에서 381종의 칩을 설계·양산했다고 설명함 ○ 화웨이는 2026년 가을 출시 예정인 차세대 기린(Kirin) 2026 칩에 로직 폴딩 기술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함 - 화웨이에 따르면 해당 칩은 트랜지스터 밀도가 155MTr/㎟에서 238MTr/㎟로 약 53.5% 향상되고, 대형 코어 전력효율은 41% 개선, 최고 주파수는 3.1GHz에 달할 것으로 제시됨 ○ 장기적으로는 2031년까지 타우(τ) 스케일링 기반 고성능 칩에서 1.4나노 공정에 해당하는 등가 트랜지스터 밀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이는 화웨이가 실제 1.4나노 노광·제조공정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기보다, 아키텍처 혁신과 3차원 집적을 통해 1.4나노급에 준하는 집적 효과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 □ (글로벌 비교) 화웨이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첨단 EUV 노광장비와 선단 공정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존 공정 경쟁을 우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경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됨 ○ TSMC, 삼성전자, 인텔 등이 2나노 이하 선단 공정 확보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반면, 화웨이는 회로 설계, 첨단 패키징, 시스템 인터커넥트 최적화를 결합한 전략을 강조 ○ 주요국과 기업의 기술 경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이고, 연산·메모리·통신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음 <참고자료> (26.05.26, 中国发展改革) “韬(τ)定律”横空出世,半导体进步从“缩尺寸”转向“缩时间” https://mp.weixin.qq.com/s/2Mu77c97n0SlrmDMq0b5cA (26.05.25, junxinzhang) 何庭波这篇论文,道出了华为、英伟达、台积电的共同底层逻辑 https://junxinzhang.com/tau-law-vs-moore-law-post-moore-era/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5.29 -
중국의 AI for Science : 중국과학원 ScienceOne 100 모델 발표
□ 중국과학원은 베이징에서 과학연구 전용 AI 모델 체계인 ScienceOne 100을 공식 발표(5.25) ○ (개요) ScienceOne 100은 과학 기반모델, 8대 학문 분야별 특화 대형모델, 100여 개 세부 연구 응용모델 및 2,000여 개 과학연구 도구형 에이전트를 결합한 AI for Science 플랫폼임 - 중국과학원은 이를 ‘뿌리-줄기-가지’ 구조로 설명하고 있으며, 기초 AI 역량부터 분야별 연구문제 해결, 실제 연구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구조임 - ScienceOne은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주도로 분야별 연구기관 및 산업화 플랫폼이 공동 개발한 과학연구 특화 기반모델로, 전문 과학 말뭉치와 연구데이터를 학습해 과학문헌 분석·융합, 과학지식 추론 등 과학연구 전 과정에 필요한 공통 지능을 제공함 □ (분야별 특화모델) ScienceOne 100은 수학(반석*·다옌즈정), 물리(반석·사이보스), 재료, 천문, 환경, 항공우주,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음 * ‘반석(磐石, Pánshí)’은 ScienceOne의 중국어 명칭이자 분야별 모델의 공통 브랜드명임 ○ 각 모델은 중국과학원 산하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주도해 개발했으며, 분야별 연구 문제 해결과 실험·분석 자동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 (적용 현황) 중국과학원은 ScienceOne 100이 산하 50여 개 연구기관, 100여 개 연구 시나리오에 적용 * 글로벌 연구용 AI 모델은 미국이 AlphaFold 기반 생명과학 활용에서 앞서고, 유럽은 RAISE 계획, 일본은 RIKEN·Fugaku 슈퍼컴퓨터를 중심으로 연구용 AI 인프라를 구축 중임 ○ 주요 적용 분야는 고속철도 유동장 재구성, 신소재 발굴, 백신 보조제 설계, 태양 활동 예측, 칭하이-티베트 과학탐사, 해양환경 예보, 탄소배출 산정 등임 - 특히 ScienceOne 100은 기초과학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려는 시도로, 중국의 AI for Science 전략이 개별 모델 개발을 넘어 연구 인프라 구축 단계로 확장됨 <참고자료> (26.05.25, 高引学者智库) 中国科学院2026年动态:发布科研用人工智能模型系统 https://mp.weixin.qq.com/s/ycz0BgOnGSnie8RlKsbc7w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5.29 -
바다에 잠긴 AI 인프라: 中 상하이 링강(临港) 해저 데이터센터 상용화
□ (추진 배경) AI 산력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물·부지 부담이 커지면서, 중국은 육상 데이터센터를 보완하는 해저 데이터센터 모델을 실증·확대 중 ○ (왜 해저인가) 해저 데이터센터는 낮은 해수 온도와 넓은 해양 공간을 활용해,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의 냉각 전력·물 사용·부지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음 - (이용 효율) 육상 데이터센터는 전력의 약 40%를 냉각에 사용하고 PUE*도 보통 1.4~1.6 수준이나, 해저 데이터센터는 PUE를 1.1 이하로 낮출 수 있음 * PUE(전력 이용효율)는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을 실제 서버·IT 장비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의미 - (자원 절약) 예를 들어 2.3MW급 해저 데이터센터 기준 기존 담수 냉각 방식은 연간 약 4만 톤의 물이 필요하지만, 해수 냉각과 냉매순환 기술을 적용하면 담수 사용을 사실상 없앨 수 있음 - (부지 효율) 또한 2.3MW 규모 기준 필요한 육상 부지는 약 200㎡ 수준으로, 같은 규모 육상 데이터센터 약 2,000㎡ 대비 토지 사용을 90% 이상 줄일 수 있음 ○ (미·중 비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Project Natick은 해저 데이터센터의 기술 가능성을 검증했으나, 중국은 하이난 링수이(陵水)와 상하이 링강(临港) 사례를 통해 상업 운영 단계로 진입 - 특히 상하이 링강은 해상풍력 직접 공급 모델을 실증하며, 중국 해저 데이터센터가 상업 운영과 녹색 전력 연계를 결합한 단계로 발전됨 □ 최근 상하이 링강(临港) 해저 데이터센터는 해상풍력 전력을 직접 공급받고 해수를 냉각 원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해상풍력 직접 연결형 해저 데이터센터로 정식 상용화 단계에 진입 ○ (위치·규모) 이 프로젝트는 상하이 링강 특별구 인근 해역에 구축되었으며, 해상 플랫폼은 해수면 위 약 20m 높이에, 실제 데이터센터는 수심 약 10m 해저에 설치 - 전체 계획 규모는 24MW이며, 현재 1기 시범 운영 규모는 2.3MW로 조성됨 - 총 투자액은 약 16억 위안(3,555억 원) 규모로, 향후 상하이 링강의 AI 연산력 및 크로스보더 데이터 처리 수요를 지원하는 연산력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 ○ (주요 구조) 이 데이터센터는 해상 플랫폼, 해저 데이터센터 모듈, 해저케이블, 냉각·열교환 시스템이 연결된 해상·해저 일체형 구조로 설계 - 내부는 4층 서버 랙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총 192개 서버 랙과 약 2,000대 서버가 배치 - 해수 환경에 따른 염분·부식 문제를 고려해 서버 컨테이너와 전력·데이터 연결 장비에는 내식성 강화 설계가 적용 ○ (작동 원리) 인근 20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저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며 공급률은 95% 이상에 달함 - 해당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50기 이상의 풍력터빈을 통해 연간 5억 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 - 평균 약 15℃의 해수를 자연 냉각 원으로 활용해 서버 발열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 ○ (주요 특징) 상하이 링강 사례는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해저에 설치한 것이 아니라, 해상풍력 전력 공급–해수 냉각–AI 연산력 운영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로 평가됨 ○ (모델 비교) 중국의 해저 데이터센터는 하이난 링수이(陵水)의 상업성 검증, 상하이 링강(临港)의 해상풍력 직접 공급 실증, 광둥 양장(阳江)의 GW급 대형화 추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중 - (링수이 모델: 상업성 검증) 하이난 링수이(陵水) 해저 데이터센터는 중국 첫 상용 해저 데이터센터로, 해저 냉각 방식의 운영 안정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검증한 초기 사례임 - (링강 모델: 해상풍력 직접 공급) 상하이 링강 해저 데이터센터는 전체 24MW 규모로 양장 프로젝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해상풍력 전력 95% 이상 직접 공급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의미가 큼 - (양장 모델: 국가급 대형화 추진) 광둥 양장 GW급 해저 연산력센터(广东阳江GW级海底算力中心)는 해저 데이터센터를 국가급 전략 인프라로 확대하려는 대형 프로젝트임 * 3기 총 투자액은 1,100억 위안 이상(약 22조 원 이상), 총 전력 규모는 1.15GW, 연산력은 26만P(FP16)로 기존 상용 프로젝트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 <참고자료> (26.05.15, 央视财经) 中国算力基建开辟海上赛道 探访全球首个海底数据中心 https://baijiahao.baidu.com/s?id=1865198753073671908&wfr=spider&for=pc (26.05.20, 观海局) 中国海底算力“巨无霸”,要来了 https://mp.weixin.qq.com/s/WJv95tPToyTaOzhX-Oe6vw (21.01.20, 新浪探索) 微软为什么在水下建造数据中心? https://mp.weixin.qq.com/s/mpy83Hj2XtQ36pg1JA56lg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2026.05.29 -
中 NSFC 2026년 예산(안) 발표…자연과학기금 6.09% 확대
□ 2026년 자연과학기금위(NSFC) 기초연구 부문 예산은 자연과학기금 418.60억 위안(+6.09%)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 45.98억 위안(+48.34%) 중심으로 확대 편성됨 ○ (자연과학기금 확대) 2026년 자연과학기금 예산은 418.60억 위안(약 9조 2,665억 원)으로 2025년 집행액 대비 24.02억 위안(+6.09%) 증가 ○ (인재 육성 강화) 2026년 과학기술 인재 육성 예산은 45.98억 위안(약 1조 178억 원)으로, 2025년 집행액 대비 14.98억 위안(+48.34%) 증가 ○ (기타 지출 감소) 2026년 기타 기초연구 지출은 11.11억 위안(약 2,468억 원)으로, 2025년 집행액 대비 23.05억 위안(-67.39%) 감소 □ 특히 자연과학기금위(NSFC)는 2026년 청년과학기금 C유형 지원 과제 수를 전년 대비 1.2만 건(+50%) 확대해, 청년 연구자의 연구과제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임 ○ 청년 과학기금은 연구역량에 따라 A/B/C유형으로 구분되며, A유형은 최상위 청년 연구자, B유형은 우수 청년 연구자, C유형은 가장 폭넓은 초기 경력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원 - 이중 청년 과학기금 C유형은 과제당 약 30만 위안을 지원하며 2025년 기준 약 2.4만 건, 총 72억 위안 규모로 운영됨 ○ 최근 몇 년 동안 청년 과학기금 C유형은 신청 건수 증가로 인해 과제 선정율(신청 건수 대비 지원 건수 비율)이 지속 하락하면서, 청년 연구자의 연구비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과제 선정율은 2013년 25.20%에서 2023년 17.04%, 2024년 15.5%, 2025년 약 13.79%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산됨 ○ 이에 따라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NSFC)는 2026년 청년과학기금 C유형 지원 과제 수를 2025년 2.4만 건에서 3.6만 건(+50%)으로 확대할 계획임 * 이는 높아진 과제 경쟁 부담을 완화하고, 신진 연구자의 기초연구 진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음 <참고자료> (26.05.20, 高才海外HiTalentGloba) 青基(C类)2026年大幅扩容:哪些数据值得关注? https://mp.weixin.qq.com/s/8BsglD2ThHpw5HB4sThTNg (26.05.14, 箭弩学术) 国自然重磅加码:总额增长超24亿元,单类项目资助数量大幅跃升 https://mp.weixin.qq.com/s/VKujRwez7cPuHaAHxb1WeQ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2026.05.29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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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규획’과 중국 과학기술 성과 - 정책, 생태계 및 혁신체제로 본 중국의 과기혁신 성과 -
□ (정책 기반) 중국은‘5개년 규획’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장기간 유지하며, 기술추격에서 자주 혁신, 혁신주도형 발전, 과학기술 자립·자강으로 전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음 ○ ‘14·5규획’에서는 AI·반도체·양자·바이오 등 전략기술을 국가발전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중대 프로젝트와 빅사이언스 인프라를 통해 장기 기술추격 기반을 강화 □ (R&D 투자) 중국 R&D 투자액은 2020년 2조 4,393억 위안에서 2025년 3조 9,262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R&D 집약도도 2.41%에서 2.80%로 상승하며 정부 유도·기업 주도형 투자 구조가 강화됨 □ (응용 생태계) 중국은 초대형 내수시장, 풍부한 응용 시나리오, 완성형 산업망을 결합해 신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음 ○ 14억 명 시장, 11억 명 이상 인터넷 이용자, 5억 명 이상 생성형 AI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제조·도시·서비스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 □ (혁신체제) 중국은 미·중 기술경쟁과 핵심기술 통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거국체제를 과학기술 자립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 ○ 정부·대학·연구기관·기업·금융기관을 전략목표 아래 묶어 AI 인재 양성, 해외 고급인재 유치, 반도체 산업펀드 조성 등 인재와 자본을 동시에 투입하는 방식 □ (정량 성과) ‘14·5규획’ 기간 중국은 R&D·기초연구 투자, 연구인력, 논문, 특허, 고피인용 연구자, 혁신지수, 혁신클러스터, 기술거래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었고, 양자·AI·반도체·휴머노이드 로봇 등 전략산업에서도 시장규모와 기술수준이 빠르게 확대됨
2026.05.12 -
제15차 5개년 규획과 중국의 산업·과학기술 재편
□ 이번 보고서는 2026년 3월 양회 이후 확정·발표된 「제15차 5개년 규획」 최종본을 바탕으로,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중장기 발전전략 변화 방향을 분석하였다. □ 제1장은 제15차 5개년 규획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성장 중심에서 고품질 발전 중심으로 전략 기조를 전환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 규획은 외부적으로 지정학 갈등, 글로벌 질서 재편, 경제·무역 불확실성 확대를, 내부적으로는 수요 부족, 성장동력 전환 지연, 부동산·지방재정 리스크 등 구조 문제를 주요 도전으로 인식하고,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한편 구조·질·안전 중심의 정책관리 체계를 강화하였다. □ 제2장은 제15차 규획이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신흥·미래산업, 서비스업, 인프라를 함께 고도화하며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핵심 공급망 강화, 집적회로·임바디드 인텔리전스·바이오 제조·상업 우주항공 등 신산업 육성, 제조–서비스 융합, 교통·에너지·수자원·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방향이 두드러진다. □ 제3장은 제15차 규획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핵심 축으로 삼아, 원천혁신, 국가 혁신체계, 기업 혁신, 인재정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과학기술 강국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제어핵융합, 심우주 탐사 등 첨단 분야의 원천혁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실험실과 연구기반 확충, 기업 중심 혁신과 기술사업화, 교육·과학기술·인재의 통합 추진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점이 핵심이다. □ 종합하면, 이번 규획은 산업 측면에서는 공급망 안정과 미래산업 선점을, 과학기술 측면에서는 원천혁신과 자립자강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첨단 제조업과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중국식 현대화의 성장 기반을 재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6.03.21 -
양회(兩會)에서 제시된 2026년 중국 과기혁신 과제
□ (발전 목표) 2026년 중국 양회는 ‘15·5 규획’과 정부업무보고를 중심으로 향후 국가 운영의 큰 방향을 정하는 자리였으며, 올해는 GDP 성장률 4.5~5%, CPI 2%, 재정 적자율 약 4% 등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 □ (혁신 과제) 2026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 혁신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유지되었으며, 전통산업 고도화, 신흥·미래산업 육성, 스마트 경제 확대, 과학기술 자립 강화가 함께 제시되었음 ○ 특히 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의약·저고도 경제를 신흥 주력산업으로, 양자·임바디드 인텔리전스·BCI·6G·미래에너지를 미래산업으로 제시 □ (지역 확산) 지방 양회는 중앙의 방향을 지역 산업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었으며, 각 지역은 AI, 항공우주, 바이오, 저고도 경제, 신소재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별 산업 지도를 다시 짜고 있음 ○ 지방 정부들은 미래산업 선도구 조성, 전통산업 스마트화, AI+ 행동계획 연계를 통해 기술–실증–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흐름을 보였음 □ (대외 신호) 양회 기간 장관 인터뷰와 해외 언론 반응을 종합하면, 중국은 기술혁신, 산업투자, 법제 정비, 대외개방을 함께 추진하면서 ‘안정 속 전환’의 메시지를 분명히 내놓은 것으로 보임 ○ 과기부·공신부·사법부 등은 R&D 확대, AI 활용 확산, 신산업 입법, 전략산업 투자 강화를 언급했고, 해외 언론도 이를 중국 내부 정책을 넘어 주변국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영향을 줄 방향 신호로 해석하고 있음
2026.03.21 -
제15차 5개년 규획으로 본 중국의 전략 대전환 - 중국은 다음 5년을 어떻게 설계했는가 -
□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5개년 규획이 무엇인지, 제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제13차·제14차 규획과 비교해 어떤 정책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보고서의 제15차 규획 분석은 26년 3월 양회에서 발표된 「제15차 5개년 규획 요강(초안)」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향후 최종 전문이 확정될 경우 과학기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제1장은 5개년 규획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자, 당–국무원–부처–지방으로 이어지는 Top-Down 정책 집행체계 속에서 실제 정책 구속력을 갖는 국가 운영 장치임을 설명한다. ○ 제15차 규획은 2023년 12월 사전 연구 착수 → 2024년 9월 3중전회 중간평가 및 사전 기획 → 2025년 10월 4중전회 제안 확정 → 2026년 3월 전인대 심의의 절차를 거쳐 수립되었으며, 수립 과정에서 약 300만 건 이상의 온라인 의견이 접수되는 등 중앙집권적 정책 설계와 사회 의견 수렴이 결합된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 제2장은 제15차 규획 초안이 신질생산력, 국내 대순환, 공동부유, 안전 발전을 핵심 정책 축으로 제시하며, 경제·사회·안보를 포괄하는 통합적 발전 전략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분석한다. ○ 규획 초안은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의 GDP 비중 12.5%, 16개 분야 전략 과제, 6개 분야 109개 중대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신질생산력(28개), 인프라(23개), 민생(25개), 녹색전환(18개), 도농융합(9개), 안전보장(6개)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체계는 과학기술 자립, 산업 고도화, 내수 확대, 공급망 안정, 인재 육성 등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 전략을 실행하려는 구조를 보여준다. □ 제3장은 제13차·제14차·제15차 규획을 비교하여 중국의 발전 전략이 ‘성장 중심’에서 ‘고품질 발전’을 거쳐 ‘신질생산력·기술자립·안보·내수’ 중심의 통합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 제13차 규획은 소강사회 완성, 제14차 규획은 고품질 발전 체계 구축과 쌍순환 전략 정립, 제15차 규획은 2035년 기본적 현대화를 향한 중간 관문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정책 중심축도 경제 성장 → 고품질 발전 → 고품질 발전과 과학기술 자립·국가안보의 결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혁신의 자립자강화, 내수·소비 중심 성장, 공급망 안보 강화, 녹색·디지털의 생산력 내재화가 핵심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03.06 -
빅사이언스로 보는 중국 과학기술 자립의 엔진 - 10대 중추 인프라 구축 동향을 중심으로 -
□ (발전단계)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1960년대 국가 전략 수요를 배경으로 형성되었으며, ‘추격–자립–집적화’의 경로를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국방·기초과학 중심의 핵심 장치 구축에 주력하였고, 1978년 이후 제도 정비와 투자 확대를 통해 BEPC 등 대형 가속기를 건설하며 국제 수준의 연구 기반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 1990~2000년대에는 ‘과교흥국’ 전략 아래 LAMOST, EAST 등 대형 시설이 확대되었고, 2006년 이후에는 5개년 계획을 매개로 CSNS, FAST 등 국가 중대 인프라의 건설·운영이 체계화되었다. 2012년 이후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핵심 수단으로 위상이 격상되면서, 종합 국가과학센터 중심의 거점 집적과 신규 사업의 연속 추진이 병행되는 구조로 전환되었다. □ (분야고도화) 최근에는 가속기·방사광(CEPC, HEPS), 극한환경 및 우주 기원 탐구(CJPL, JUNO), 관측·데이터 인프라(FAST, SKA 참여, 해저관측망) 등 분야별 핵심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대형 장치의 설계·제작·운영 과정에서 첨단 공학기술을 축적하고 산업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국제 비교) 중국은 중장기 계획에 기반한 체계적 확장과 과학센터 집적화를 특징으로 한다. 미국은 DOE 장기계획과 NSF 연간계획을 병행하며 장기간 사전 연구와 기술노선 경쟁을 중시하고, 독일은 헬름홀츠 중심의 운영체계를 통해 기초–응용–실증을 연계한다. 영국은 UKRI–STFC 통합체계를 기반으로 학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 □ (요약 및 전망)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단순한 대형 연구장비를 넘어 기초과학·첨단기술·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핵심은 △ 계획적 거점 집적 △ 분야별 역량의 전략적 강화 △ 건설·운영 과정에서의 기술·데이터·산업 연계 축적에 있으며, 향후 경쟁력은 규모보다 개방성, 데이터 축적, 산업 연계의 정교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12 -
중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전주기 파이프라인 : 조기 영재교육 → 대학 엘리트 트랙 → 해외 인재 유치
□ 중국은 ‘과학기술 강국·인재 강국’ 전략 하에서 조기 선발–대학 정예 교육–해외 인재 유치를 하나의 전주기 인재 파이프라인으로 연계하며, 기초과학과 전략기술 분야의 소수정예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확충하는 체계를 구축 □ 조기 영재교육(소년반)은 중등–고등교육 간 경계를 제도적으로 해체한 ‘대학 직행형’ 엘리트 양성 실험에서 출발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사회적 논쟁과 정책적 성찰을 거치며 ‘양적 확산’에서 ‘질적 집중’으로 제도 성격이 전환되었음 ○ 2025년 기준 소년반을 운영하는 대학이 3개교로 축소되고 선발 규모 역시 제한됨에 따라, 소년반은 대규모 인재 양성 수단이라기보다는 최상위 조기 인재를 선발·관리하는 정예 트랙으로 기능하고 있음 □ 대학 엘리트 교육은 211·985 공정을 거쳐 ‘쌍일류’ 전략으로 재편된 국가 차원의 고등교육 고도화 흐름 속에서, 기초강화계획(强基计划)·에베레스트계획(拔尖计划)·대학별 실험반(야오반·튜링반·주커전대학 등)이 결합된 입시–교육–연구의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 ○ 이 체계는 ① 수학·물리·컴퓨터 등 기초학문 역량의 조기 확보, ② 소수정예 기반의 소반 교육·멘토링·조기 연구 참여, ③ 학·석·박 연계 학제를 통한 연구 연속성 확보에 있으며, 이를 통해 최상위 연구인력과 전략 산업 인재를 동시에 배출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음 □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은 과거 ‘천인계획·만인계획’ 중심의 대규모 귀국 유도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산업혁신(치밍계획)–기초연구(해외 우수 청년)–사업화(횟불계획)로 기능이 분화된 삼각형 인재 유치 체계로 전환 ○ 아울러 북경·상해는 학력과 연구 이력을 중시하는 선별형 모델을 유지하는 반면, 광저우·선전은 호적·주거·창업 지원을 결합한 실용형 모델을 강화하는 등, 대도시별로 정착·연구·창업을 포괄하는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통해 해외 고급 인재의 유입과 안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음 □ 중국 과기 인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음 ○ 조기–대학–해외를 연계한 전주기 구조화 : 조기 선발을 유지하면서 대학 단계에서 정예 트랙을 제도화하고, 해외 단계에서는 연구·산업 수요에 맞춘 선택적 흡수를 병행 ○ 다층적 선발과 동적 관리 체계 : 기초강화계획·에베레스트계획·실험반 등 복수의 정예 트랙을 병렬 운영하되, 쌍일류 대학 체계와 마찬가지로 성과 기반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과 재편을 유도 □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으로는 첫째, 중국의 정예 인재 양성 방식(선발–멘토링–조기 연구 참여–학·석·박 연계)을 참고해 기초·전략기술 분야 인재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해외 인재 유치 정책에서 정착·연구비·주거·성과 연계가 결합된 패키지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유치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중국의 엘리트 교육 및 인재 유치 정책 변화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하여, 대학 간 공동연구·인재 교류–연구자 이동–산업 연계 협력을 연계한 복합형 협력 프레임을 중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됨
2026.02.09
- 통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