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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과학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 등록일2023.12.05
  • 조회수269
한중과기협력센터와 중국과학학·과기정책연구회는 공동주최 및 주중한국대사관이 후원으로 1월 28일 베이징 중국과학원 학술회당에서 ‘한·중 과학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과학기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 주중한국대사관 이진수 정통관이 참석하였고,  한중 양국이 지난 30년간 이룩한 놀라운 과학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나은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때이며, 앞으로 과학기술인들의 절실한 노력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측에서는 중국과학학·과기정책연구회 무룽핑(穆荣平) 이사장이 참석하였고 한중 간에 향후 기존 협력채널을 더욱 적극 활용하고, R&D 공동연구에서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하여, 국제협력정책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세미나는 한중 국제협력 사업에 경험이 있는 20여 명의 전문가 발제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3개 세션으로 구성하여 ‘한중 국제협력 현황’, ‘연구자 국제공동연구협력 사례’, ‘미래 한-중 과학기술 협력플랫폼’ 순서로 진행하였다. 
 
제1 세션에서 한국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송재준 팀장(온라인)은 그간 NST와 중국과학원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향후 칭화대, 베이징대 등 주요 대학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중국과학학·과기정책연구회 국제협력·과기외교전문위원회 허광시(何光喜) 부주임은 일대일로 국가와의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과 제3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과기협력과 기술이전, 글로벌 AI 거버넌스 및 기후변화 등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 첨단과학·선진기술발전연구소 세폐이(谢飞) 부연구위원은 한·중 핵심 분야 기술우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은 정보기술, 마이크로전자·광전자와 네트워크·통신, 수소에너지·에너지저장, 바이오 분야 나노바이오기술·바이오제조 등 기술 수준이 높아 중국측과의 협력 수요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룽넨허(荣念赫) 부연구위원은′14년부터 한국 NRF와  재생의학, 신에너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계학습,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22건의 중점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고 소개하고, 향후 기금위 내에 신설되는 국제연구지원부문을 통해 한중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 세션에서는 한중간 대형 산학공동연구과제, 개인연구과제를 수행했던 과학자 발표로 진행되었다.
 
먼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장수현 박사는 현재 수행중인 ‘AVP 영역확장 5G-V2X 기반’ 과제를 통해 한중 간 공동특허 2건, SCIE급 논문 공동게재 2건의 성과를 이뤘으며, 중국의 자율주차 기능을 가진 자동차 증가로 향후 인프라 기반 자율주차 가이던스 서비스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칭화대학 수력발전학부 왕중징(王忠静)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스마트 운행 방안’ 공동과제를 소개하면서 향후 국제공동연구진 구축, 프로젝트 연속지원 등의 방향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ERICA 홍승호 명예교수는 ‘IoT/CPS 기반 스마트 : 에너지 및 로봇 공정 적용’ 공동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국측 충칭우전대학교, 선양 자동화 연구소와 7회의 세미나 개최를 통한 활동내용과 논문, 특허에서 달성한 성과를 소개하였다. 
 
텐진대학교 리솽쥔(李双俊) 교수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CO2 핵심기술 개발’ 공동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한중일간 공동으로 고에너지효율의 탄소포집 국제협력연구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제3 세션에서 한중과기협력센터 서행아 센터장은 한중과기협력 수요가 산학연 생태계 중심의 플랫폼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새로운 한중 과기협력 모델이 필요하며 싱가포르 국제 산학연 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 과학기술연구체제, 고등교육체제, 해외 인재교류 시스템에 있어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한국연구재단 북경대표처 정혁 대표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적 연구 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이제는 평가시 논문 중심의 양적 평가에서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질적인 지표들을 바뀌어 가고 있는 현황을 설명하면서 덧붙여 창의적 연구에 필요한 핵심 요건들을 공유하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북경사무소 이성기 소장은 중국 중의과학원, 연변대학, 안후이중의약대학교, 후베이중의약대학교 등 6개 기관과 그동안 협력한 활동등을 소개하고, 올해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였다.
 
중국과학학·과기정책연구회 국제협력·과기외교전문위원회 싱지쥔(邢继俊) 주임은 한중 양국은 지난 30년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새로운 형세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한중 과기정책협력 및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상하이 국제기술거래시장 천차오(陈超) 총경리(온라인)는 현재 한중간 기술수요를 연계하고 있는 기술거래시장 플랫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른 기술이전 대응을 위한 한중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를 제안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한중 과기협력사업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양측은 모두 한중협력사업의 추진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였으며, 향후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가 주도하여 향후 전문가간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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