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4일, 시베이(西北)공업대학에서 진행된 "중국 항공우주의 날" 시안(西安) 분회장 테마활동-"일대일로(一帶一路)" 마이크로 위성 포럼에서 "샨시 1호(陝西一號)" 위성 별자리 계획과 "중국마이크로위성대회"의 본격적 가동 계획이 발표되었다.

"샨시 1호" 위성 별자리 계획은 3단계로 나누어 완성될 예정이다. 1단계 계획은 72개 저궤도 세계 표준 큐브위성으로 구성되며 점차적으로 256개 위성 별자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별자리 구축이 완성되면 샨시성 전체 지역 및 "일대일로" 전체 지역에 고빈도, 반복적 원격탐사를 구현하고 국토자원 일제조사, 도시계획, 환경모니터링, 재해 조기경보, 농임업 수환경 요구에 근거하여 즉각적, 상세적, 직관적 이미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샨시성은 자체의 위성 별자리를 보유할 전망이다.

큐브위성은 세계 범용 표준을 적용한 저원가 마이크로 위성이다. 1U 큐브위성의 체적은 10cm×10cm×10cm이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근거하여 다양한 부하를 설치하여 확장할 수 있다. 큐브위성은 표준화 수준이 높고 원가가 낮으며 체적이 작은 등 특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마이크로 위성 개발의주요한 방향이다. 2016년 이래 시베이공업대학은 선후로 세계 첫 12U 큐브위성 "아오샹즈싱(翱翔之星)", "싱윈(行雲)실험 1호", 및 유럽연맹 QB50 계획 "아오샹 1호" 등 3개의 큐브위성을 개발하여 발사에 성공하였다.

"샨시 1호" 별자리 계획은 시베이공업대학 및 시안아오샹위성기술유한회사에서 개발을 담당한다. 해당 계획의 선도적 위성-"시안 1호" A위성 B위성 개발 작업은 순리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2019년 6월에 발사하여 주로 샨시성 대기 스모그, 수자원 오염 등 상황을 전면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또한 시안시 스모그 퇴치에 데이터 지원을 제공함과 아울러 "샨시 1호" 별자리 계획의 전면적인 이행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베이공업대학은 중국 최초로 항공 인재육성 및 과학 연구를 수행한 대학이다. 최근 시베이공업대학은 우주 기술 분야에서 일련의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성과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지방 경제사회 발전에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제1차 "중국마이크로위성대회"는 2018년 11월 18일~20일 시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인시를 대회의 영구적인 회의장소로 확정하였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1/2018/0424/c1007-299479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