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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원천혁신능력 대폭 향상
  • 등록일2019.01.25
  • 조회수594


2018년 말, 우한(武汉)에 위치한 국립펄스강자기장과학센터는 64T(테슬라) 펄스 평면 자기장 강도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펄스 평20190125_Hubei면 자기장 강도에 대한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웠다. 국립펄스강자기장과학센터는 2008년에 건설하기 시작하였는데 대부분의 장비는 자체로 개발하였으며 국산화율은 85%에 달한다. 센터가 완공된 후, 중국 과학자들의 실험요구를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캠브리지대학, 스탠포드대학 등 외국 과학자들의 실험요구를 만족했다.
2018년 6월 30일, 총 투자액이 9억 위안, 부지면적이 120무, 건축면적이 3.6만 ㎡에 달하는 국가중대과학기술 인프라인 정밀중력측정건물·동굴실험실이 화중과기대학에서 착공되었다.
후베이성 지방정부에서 최근에 "과기혁신을 강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선도하는 데 관한 의견"을 출범하여 중대기초연구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후베이성 과기혁신수준 향상에 주력하며 원천혁신능력을 향상했다.
(1) 종자기금은 신진연구자들을 위해 길을 마련
현재 중국과학원 수생생물연구소 부소장 인잔(殷战) 연구원은 2005년에 귀국하였는데 당시 프로젝트 자금조달이 많지 않았다. 그가 주도하여 연구소 기타 3명 연구원과 함께 후베이성 자연과학기금 혁신그룹과제를 신청하였고 제브라 다니오(zebra danio)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인잔에 의하면, 당시 지방의 혁신그룹과제 지원경비가 20만 위안밖에 안되었지만 큰 격려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잔 연구원은 "국가 우수청년과학기금" 과제를 따내어 200만 위안의 경비지원을 받았는데 이는 향후의 심층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후베이성 과기청은 혁신주도형 전략을 펼치면서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으며 기초연구자금이 2배로 증가하였다. 후베이성 과기청 기초처 왕둥메이(王东梅) 처장에 의하면, 현재 기초연구프로그램은 과기리더인재와 청년예비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과기인재의 창의단계에서 교육지원을 제공하는데 후베이성 기초경비를 "종자기금"이라 부른다.
왕둥메이 처장에 의하면, "과기혁신 20조항"에서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으며 지방재정에서 자연과학기금 특별기금을 조성할 것이며 2019년에 또한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와 공동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다.
후웨이(胡炜) 연구원은 "종자기금"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가 따낸 첫 번째 인재양성프로젝트가 바로 후베이성 우수청년기금이었는데 당시 8만 위안에 불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 그는 또 "국가우수청년과학기금" 과제를 따내었다. 2015년에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후베이성 자연과학기금 혁신그룹 과제 지원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국가자연과학기금 혁신그룹으로 선정되었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후베이성 자연과학기금 입안과제를 통해 지원한 청년과기인재는 도합 3,836명에 달하며 지원경비는 2.2억 위안이다. 다년간 기초연구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연구인재양성의 "충분한 준비로 성공을 거둔" 효과가 가시화되었으며 고수준 인재팀의 효과가 현저했다. 최근 5년간 후베이성이 따낸 국가자연과학기금은 1만 1,585건, 총 지원경비는 65.1억 위안에 달한다.
지난 5년간 후베이성에 새로 승인받은 국가혁신그룹과 국가우수청년인재가 현저하게 증가했고 2000년 이후 승인받은 국가혁신그룹과 국가우수청년인재의 43%와 42%를 차지했는데 특히 최근 2년간 새로 증가된 국가혁신그룹 수는 중국 2위로서 북경이 1위이다.
(2) 성-부처 간 공동 설립 국가실험실의 선도역할
우한과기대학 칭산(青山)캠퍼스에 위치한 "내화재료·야금 국가중점실험실"은 성-부처 간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중점실험실이다.
후베이성 연구경비는 대폭 증가되었고 수직방향의 지원경비는 2배 이상 증가되었다. 실험실 연구자를 제1저자로 하는 SCI 논문이 6배, 중국 내 발명특허 수가 2배, 성/부급 과학기술상 1등상/2등상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후베이대학 과학발전연구원 샤오더(肖德)원장에 의하면, 국가중점실험실은 고급인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이다. 후베이대학 바이오촉매·효소공정실험실은 2018년에 성-부처 간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중점실험실이다. 국가중점실험실 설립 준비과정에서 최근 3년간 30여 명의 고급인재를 유치하였는데 그중 "천인계획" 등 국가급 인재 5명, 후베이성 "백인계획", "추톈(楚天)학자계획" 등 성급인재 20명이 포함되었다.
내화재료·야금국가중점실험실에는 연구성과를 개발한 시제품과 부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다양한 제련용 내화재료가 있는데, 그중 많은 기술은 국제적으로 선진수준이거나 선두수준이다. 짧은 생산공정으로 생산된 고강도 경량화 승용차용강, 고강도 고속철을 위해 제작된 "나노구조 고강도 베이나이트 레일"이 그러하다. 구화즈(顾华志) 연구원에 의하면, 중톄대교설계원(中铁大桥设计院), 바오우그룹(宝武集团), 중신그룹(中信集团), 싱청강철(兴澄钢铁)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교량용강은 이미 세계 최초의 경간길이가 1,000m 이상인 도로-철로 양용 교량인 후퉁창장대교(沪通长江大桥, 江苏南通시와 张家港 구간을 연결하는 대교)에 사용되었다.
후베이성 과기청 두윈(杜耘) 부청장에 의하면, 성-부처 간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중점실험실은 지방 대학들과 지방 경제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위학과의 발전을 강화하고 추진했으며 산업원천혁신능력을 높이고 지역혁신우위를 형성하는 데 대해 또한 선도역할이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1/22/content_413445.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