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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하이양시에 중국 5번째 로켓 발사기지 구축 계획
  • 등록일2020.12.08
  • 조회수663




산둥(山東)성 하이양(海陽)시가 주취안(酒泉), 타이위안(太原), 시창(西昌), 원창(文昌)에 이어 중국의 다섯 번째 로켓 발사 장소가 될 전망이다. 중국 창정(長征)로켓유한회사는 하이양시와 공동으로 "동방 우주선 발사기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동방 우주선 발사기지"의 총 투자는 230억 위안(한화 약 3조 8천억 원)이고 계획 면적은 18.6평방킬로미터이며 해상 발사 기술 서비스 항구, 우주 산업 제조 단지, 우주 산업 인프라 단지 및 우주 응용 문화관광 단지 등 "1항 3구"를 건설한다. 5년 내에 개발, 제조, 발사, 응용, 인프라 및 문화관광을 통합하는 상업용 우주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체 로켓 하이양 산업기지는 "1항 3구" 계획 중의 우주 산업 제조 단지의 서부에 위치하며 중, 남, 북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그 중, 중부 구역은 고체 로켓의 주요 생산 공장으로 부지 면적이 약 56.6헥타르이며 두개의 위성과 로켓을 통합하는 대형 지능형 조립 및 테스트 공장과 전체 로켓 보관소, 화공품 조립 및 시험 공장 등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남부 구역은 사무실과 부품 조립 공장으로 부지 면적은 약 13.3헥타르이다. 북부 구역은 예비 구역으로 부지 면적이 약 93.3헥타르이다.

하이양시는 우월한 교통, 기후 및 산업 우위를 가지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생산 제조와 발사 조건을 동시에 갖춘 발사 기지가 될 전망이다. 해상 발사는 기존의 육상기지 우주 발사의 유력한 보충 수단이다. 2019년 6월 5일, 중국은 옌타이(煙臺) 하이양항에서 창정(長征) 1호 로켓을 발사하여 중국 최초의 해상 로켓 발사를 달성했다.

상업용 고체 로켓 하이양 산업기지 프로젝트는 해상 발사를 시작으로 조립 및 테스트 기지를 구축하여 연간 20개 고체 로켓 생산 능력을 형성하고 제룽(捷龍) 시리즈 고체 탑재로켓 생산과 고체 로켓 모델 개발을 수행하여 전 세계에 상업용 탑재로켓의 위성 로켓 조립, 테스트, 합동 훈련, 장소 이동, 해상 발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상업 우주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0/12/449507.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