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름 8m의 초대형 태양망원경 구축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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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태양망원경 계획 추진자인 덩위안융(邓元勇)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화이러우(怀柔) 관측기지 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중국 내 태양 연구업계는 ‘서부지역 태양망원경 입지선정’ 계획을 이미 가동했으며, 향후 4년간에 걸쳐 중국 내 천문 기상여건이 가장 좋은 서부지역에서 초대형 태양망원경과 기타 차세대 태양관측설비에 최적의 관측소 입지를 선정할 것을 기대했다. 앞으로 이 초대형 태양망원경이 획득한 데이터는 태양폭발활동의 형성원인 파악에 이로우며, 우주 날씨예보를 위해 신규 방법과 주요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과학자는 우선 기상국이 제공한 위성 구름사진 정보 및 현지 조사에 근거해 망원경의 입지를 스촨성, 윈난성, 티벳 일대로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입지가 도시와 멀리 떨어져야 하고, 현대적인 산업을 다루지 않은 곳이라야 망원경이 소재지역의 태양 복사와 환경 변화를 관측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이 초대형 태양망원경은 성능이 세계에서 계획 중인 지름 4m의 지상 태양망원경(하와이에 정착한 미국 태양망원경 ATST와 유럽의 태양망원경 EST)을 추월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공간해상도와 편광측정(Polarization measurements) 정밀도가 최고인 태양 적외선망원경과 광학망원경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천체망원경 제조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광섬유 스펙트럼 천체망원경(LAMOST, Large Sky Area Multi-Object Fibre Spectroscopy Telescope)은 이미 제작 사업을 수행하고 야간 천체관측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름 500m의 구면 전파망원경은 현재 구축 중이다. 중국에서 최대 지름을 자랑하는 1m의 태양망원경에서 지름 8m의 태양망원경으로 도약하고 또한 신규 방안인 환형구조를 적용하려면 많은 핵심기술을 개발해야 하는데, 연구개발 주기는 10년으로 예상된다. 전 5년은 방안설계와 핵심기술 선행연구를 하고, 후 5년은 제조를 수행한다. 중국의 태양관측 망원경은 지상과 우주에 각각 하나씩 구축한다. 중국은 향후 수년 내에 지름 1m의 우주태양망원경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 궤도에서 운행 중인 태양관측위성 ‘히노데(Hinode)’에 탑재한 지름 0.5m의 태양광학망원경을 추월한다는 방침이다. 히노데에 탑재된 지름이 0.5m인 태양광학망원경은 일본, 영국, 미국이 공동 개발했다. 천문장비는 세계 최첨단 과제와 기술에 주안점을 두어 한 면으로는 우주관측을 발전시키고 지구의 대기교란을 회피한다. 다른 한 면으로는 우주설비 발사의 난이도와 위험을 바탕으로 기존 발사장치의 적재량은 우주망원경의 지름, 무게, 복잡도를 제한했다. 따라서 중국은 우주와 지구의 대형태양관측설비를 동시에 발전시켜 지상과 우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stdaily/content/2012-08/23/content_510229.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