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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어 3호 월면차, 세계 최초 1-30m의 달 표토 두께 측정 예정
  • 등록일2013.10.18
  • 조회수179


2013년 12월 발사될 달 탐사선 창어 3호에 실려 최초로 연착륙과 순시탐사를 진행하는 중국 독자 개발 월면차는 달 표면에서 3개월간 순시하는 과정에 달의 3차원 광학 영상, 적외선 분광학 분석을 진행한다.

월면차는 무게가 140kg이고 수명은 3개월로 하부에 설치된 레이더로 세계 처음으로 깊이 1-30m의 달 표토 두께 및 깊이 1-3,000m의 달 크러스트 암석 구조를 측정하고, 기계팔로 달 표토와 암석 샘플을 채취해 현장에서 검사측정을 진행한다.

월면차는 달 표면 3km 범위에서 10km 연속 주행해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며, 자동 내비게이션과 노선 선정, 방향전환, 등판,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월면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카메라를 비롯한 장비는 달 환경과 장애물에 대한 인식이 가능하며 순서에 따른 경로를 기획할 수 있다.

달의 밤낮 간격은 지구의 14일에 해당되며, 낮 온도는 130-150℃, 밤 온도는 영하 160-180℃로 주야 온도차이가 커서 기술자는 월면차를 위해 신축 가능한 태양전지 어레이를 설치하여 낮에 발전할 때 전개하고 밤에 거두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기 온도가 손실되지 않도록 보장함으로써 계측기들은 얼지 않는다. 잉여 전력은 이튿날 아침에 태양전지 어레이가 자체적으로 전개하도록 일조한다. 낮에 태양전지 어레이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태양조사가 지나치게 뜨겁지 않도록 확보한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shouye/guonei/201310/t20131017_309963.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