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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광둥원전그룹 양장원자력발전소, 디지털제어시스템의 독자개발 및 산업화 성공
  • 등록일2015.01.13
  • 조회수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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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 중국광둥원전그룹(中國廣核集團) 양장원자력발전소(陽江核電站)의 5호, 6호 원자로에 사용된 분산제어시스템(DCS) 샘플이 전문가의 평가심사에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독자 개발한 핵안전급의 DCS 제품을 100만KW급 가압수형 원자로에 활용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디지털 제어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의‘신경중추’로서 사고 발생 시 원자로 가동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거나 사고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중국의 경우, 독자기술의 부재 탓으로 원자력발전소 DCS 제품을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였다.

중국광둥원전그룹 산하의 베이징광리원전시스템공학유한회사(北京廣利核系統工程有限公司)가 DCS 플랫폼의 독자적인 연구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유형의 원자로를 사용하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제어시스템으로 시용될 수 있다.

예치전(葉奇蓁) 중국공정원 원사는 양장(阳江)원자력발전소의 5호, 6호 원자로에 사용된 DCS 샘플에 대해 기술규격합동서 및 관련표준에 도달하였다고 평가했다. 후광요(胡光耀) 중국광둥원전그룹 대변인은 DCS 제품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산화가 필수라고 언급하였다. 또 중국 원자력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equip.gov.cn/2015-01/05/c_13389658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