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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우주 상업용 비행체 운행 처음으로 성공
  • 등록일2015.06.30
  • 조회수102


2015년 6월 6일 새벽 5시 15분, 중국 선전광치고등이공연구원(深圳光啟高等理工研究院)은 뉴질랜드에서 간편하고도 경제적인 통신 커버리지와 빅 데이터 수집, 전송, WiFi 커버리지 등 서비스에 이용되는 “뤼싱저(旅行者)”호 근우주 비행체를 성공적으로 하늘로 날려보냈다.

“뤼싱저”호는 중국의 첫 근우주 상업용 비행체인 동시에 처음으로 중국산 고성능 기낭 재료(Skin material)로 제조한 비행 높이가 20,000m에 달하는 비행체이다. 이 비행체는 일정한 시간 동안 근우주 공간에 머물러 있으면서 데이터 수집, 우주 공간과 지면 사이 통신, 원격 탐사 등 일련의 임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근우주는 해발고가 20Km로부터 100Km인 우주 공간 영역을 의미한다. 이 영역은 로켓이 가끔 지나가는 외, 인류가 아직 닿지 않은 미개발 공간이다. 그러므로 해당 영역은 전천후적인 고속 무선망 커버리지, 지질조사, 고공 교통 지휘, 지구에 대한 고정밀 모니터링 등 과학 연구와 새로운 공간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영역이다.

그러나 근우주는 기압이 낮고, 주야 온도 차이가 크며, 강한 자외선 복사와 오존 노화 등 열악한 환경 요인 때문에 기술적으로 비행체의 기낭 재료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바 반드시 고밀도, 고인장 강도, 헬륨 기체 고차단성 기술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재료를 기구(balloon)[헬륨 기구(helium balloon)]에 용접하는 기술의 신뢰도, 기낭 재료 공학 대량 생산 과정의 안정성에 대한 요구도 아주 높다.

해당 비행체의 기낭 재료는 중국항천과공그룹 제6연구원에서 개발한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고강도 섬유직물을 지지층으로 사용하였고, 각종 지상 테스트를 경과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번의 발사와 비행 심사 및 검증을 통과하였다. 이는 중국산 고성능 기낭 재료의 산업화, 실용화 과정 단계로 추진하였으며, 또한 최근 중국이 유연성 복합 재료 분야에서 거둔 중요한 과학기술 발명이다.

정보출처 : http://www.sastind.gov.cn/n137/n13098/c6042694/conte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