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부양상태의 근공간 비행선 “위안멍호” 비행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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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13일 오전 2시 10분, 중국 첫 군민 겸용 신형 근공간 플랫폼 “위안멍호(圓夢號)”가 네이멍구 시린하오터(內蒙古錫林浩特)에서 비행을 수행하였다. 이는 세계 최초로 지속적인 동력, 제어 가능한 비행, 중복 사용 능력을 갖춘 근공간 비행선의 비행이자, 최초로 기업과 개인 사용자를 위하여 상업 서비스를 제공한 비행이다. 베이징난장쿵톈과기주식유한회사(北京南江空天科技股份有限公司)와 베이징항공항천대학(北京航空航天大學), 네이멍구 시린궈러맹(內蒙古錫林郭勒盟)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해당 비행선은 사용자의 광대역 통신, 데이터 중계, 고해상도 관측, 공간 촬영과 공중 감지기 등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비행선은 현재 20 km 높이의 지정된 범위에서 정상적인 체공과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체적이 1만 8,000㎥에 달하는 거대한 은색 비행선인 “위안멍호”는 헬륨 가스의 부력으로 공중에 떠오른다. 또한 “위안멍호”는 3개의 전기 프로펠러를 사용하며, 공중에 떠오른 후에는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여 48시간 동안 체공할 예정이다. 근공간은 지구 표면에서 20~100km 떨어진 구역으로, 전통 항공 공간과 우주 공간 사이에 위치한 부분이며 전통적인 항공 공간과 우주 공간의 접합부이다. 물리적 고도와 대기 밀도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항공기와 비행선은 모두 해당 공간 내에서 비행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근공간은 일반 항공기의 가장 높은 비행 고도와 우주 기반 위성의 가장 낮은 궤도 사이의 아주 특수한 영역이다. 근공간 비행선의 가장 어려운 점은 공중으로 날아오른 후의 체공이다. 근공간의 주야 온도차가 아주 크기에 재료 및 시스템 제어에 대한 요구도 아주 높다. 이번에 사용된 캡슐 재료는 기존의 재료에 비해 더 가볍고 감당할 수 있는 압력이 더 크며, 유연한 태양전지의 에너지 전환율이 18%이상에 달한다. 해당 비행선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항공전자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위안멍호”는 태양 에너지와 지속적인 동력을 이용하여 자유자재 및 원격조종으로 하늘을 오르내리고, 고정이나 순항 비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통신 커버리지와 중계, 지상 촬영과 관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kbjh/zxbd_10031/201510/t20151014_1784285.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