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탐사 무인기 “지잉(极鹰) 2호”, 중국 남극 창청기지 상공 첫 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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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18일, 신형 원격탐사 무인기 "지잉(极鹰) 2호"가 남극 창청(长城)기지에서 첫 비행을 수행하였다. 이로써 중국 극지방 원격탐사 무인기는 북극 스발바르 제도(Svalbard Is.)와 동남극 중산(中山)기지를 포함한 3가지 다른 극지방 환경에서의 비행에 성공하였다. 베이징사범대학교(北京師範大學)에서 연구 개발한 "지잉 2호"는 리튬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며 1회에 한시간 정도 비행할 수 있고 소음과 오염이 적으며 작업 능률이 높다. 최대 비행고도는 1,500m에 달하여 대규모 면적의 원격탐사 촬영 임무를 신속하게 완성할 수 있다. "지잉 2호"는 한시간 동안의 비행에서 350여 장의 고화질 원격탐사 사진을 촬영한 후 지면에 착륙하였다. 사진은 창청기지의 본건물, 저유탱크, 부두, 컨테이너, 차량 등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또한, 펭귄섬(Penguin Island)에 대한 공중 촬영을 통하여 펭귄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펭귄, 도둑갈매기(Skua), 흰바다제비(Snow petrel) 등 동물의 수량 및 식생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펭귄섬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평가하여 지구온난화가 극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근거를 마련하였다. 현재 소형 고정익 무인기를 사용하여 극지방에서 원격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일본, 노르웨이와 중국뿐이다. 이번 비행은 "지잉 2호" 무인기의 두번째 극지방 비행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6/1/336655.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