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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전략을 지원하는 우주외교 성과
  • 등록일2016.02.03
  • 조회수249


2016년 1월 19~2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 등 세 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우주 외교를 통한 “일대일로” 전략 실행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9일,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위성항법 분야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양해 각서의 체결은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이 아라비아 국가에서의 활용을 추진하는데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1월 20일, 이집트 카이로 아랍국가연맹 총부에서 중국 위성항법시스템 관리사무실은 아랍 정보통신기술기구(AICTO)와 “중국-아랍 위성항법 분야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양해 각서는 베이더우가 아랍국가연맹 비서처를 연결고리로서, 아랍국가연맹과 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정식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였으며 베이더우 시스템이 아랍국가에서의 활용을 추진하는데 든든한 기반을 제공함을 의미한다.

1월 22일, 중국은 이집트와 “이집트2호 원격탐사 위성 및 후속 위성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중국, 이집트 양국은 이집트 위성 조립·통합시험센터의 프로젝트 추진과 이집트2호 원격탐사 위성에 관한 협력을 목적으로 교류를 진행하고 위성 통신, 항법 등 분야의 협력 사항을 토의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의 첫 이집트를 지원하는 우주협력 프로젝트로서,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 (中國航太科技集團公司) 제5연구원 조립· 환경공정부에서 프로젝트 기술 협상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실행은 중국-이집트 우주 기술 분야의 협력에 기반을 제공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 우주의 영향력을 향상시키며 중국의 관련 하이테크 산업과 이집트의 협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출처 : http://www.spacechina.com/n25/n144/n206/n214/c1154553/conte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