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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유리고화 시설 가동
  • 등록일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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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유리고화 시설이 2021년 9월 11일에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에서 본격 운행에 돌입하였다. 이는 중국의 핵산업 산업체인 백엔드의 대표적 프로젝트로 중국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능력 제로 돌파를 달성하여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유리경화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되었음을 의미하며 또한 중국 핵산업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에 이정표적인 의미가 있다.

해당 시설은 2021년 8월 27일에 열시험을 가동하여 방사성폐기물을 고화한 첫 유리체를 생산한 이래 제품은 품질 제어가 가능하고, 운행이 안정적이고, 관련 기술 지표가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운행 조건을 갖추어 본격 운행에 투입되었다.

방사성폐기물 처분은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마지막 단계이며, 그 중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는 기술적으로 가장 어렵다. 방사성폐기물 유리고화는 1,100℃ 또는 그 이상의 고온에서 방사성폐기물과 유리원료를 혼합 용해하고 냉각 후 유리체가 형성된다. 유리체는 침출율이 낮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방사성물질을 효과적으로 포용하여 안정적인 형태를 형성할 수 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폐액 처리 방식이다.

방사성폐기물 유리고화는 포용율이 높고 안정성이 양호한 유리고화 조제 방법이 필요하고, 형성된 유리체는 방사성물질을 천년 이상 포용해야 하며, 1,150℃ 이상의 고온 내성을 보유함과 아울러 연간 부식률이 15mm 미만인 용광로가 필요하다. 또한 유리 용해제조 조건을 보장해야 하며, 자동화, 원격조정 시스템이 필요하고, 강대한 산업 및 제조 기반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나라만이 관련 기술을 보유했었다.

해당 시설이 가동되면 매년 수백㎥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처리 과정에서 생산된 유리체는 수백m 깊이의 지하 처분장에 매설될 예정이다. 방사성물질과 생물권 격리의 목표에 부합되고 철저한 안전을 달성하고 원자력 이용을 위한 견고한 보장을 제공한다.

중국 국가원자력기구(CAEA)는 원자력 환경보호 산업의 레이아웃을 더욱 최적화하고 원자력 환경보호 능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여 “탄소피크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력한 보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1/9/464932.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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