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과학기술중대프로젝트인 화넝스다오만(華能石島灣) 고온가스냉각로 원자력발전소 시범 프로젝트의 1호 원자로가 최초로 임계 상태에 도달하여 원자력 출력 운전을 본격 가동했다. 이는 중국이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최초의 4세대 첨단 원자력 시스템의 페블베드 모듈식 고온가스냉각로로 중국이 올해 이중원자로 냉각 테스트, 이중원자로 열 테스트 및 첫 핵연료 장전을 달성한 후, 그리드 연결에 한발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해당 시범 프로젝트는 페블베드 연료소자의 수와 제어봉의 “이중 조절” 조작 방식으로 임계 상태에 도달했으며 첫 연로장전부터 임계까지 총 23일이 걸렸다. 설치 용량은 20만kW이며 고온가스 냉각로의 안전성이 우수하고, 발전 효율이 높고, 환경 적응성이 강하고, 적용 범위가 넓고, 열병합발전 및 고온 프로세스가열 등 분야에서 광범위한 응용 전망이 있다. 해당 성과는 중국이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고 탄소피크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경로이다.

해당 시범 프로젝트의 설비 국산화율은 93.4%에 달한다. 세계 최초의 페블베드 모듈식 고온가스 냉각로로서 최초로 사용한 설비가 2,000여 세트이고 혁신형 설비가 600여 세트이다. 그 중, 세계 최초의 고온가스 냉각로 나선형 코일 관류형 증기발생기, 최초의 고출력, 고온 열 전자기 베어링 구조 메인 헬륨팬,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원자로 압력용기 등을 포함하며 중국이 4세대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선점 위세를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해당 시범 프로젝트는 향후 영출력 물리 시험을 수행하고 노심 성능, 제어봉 값 및 핵계측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설비의 가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후속 조절과 시운행 작업을 전개하여 2021년에 첫 원자로의 계통연계 발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1-09/13/content_521843.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