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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자동차 텔레매틱스산업연맹 성립
  • 등록일2011.04.18
  • 조회수372
인터넷의 업그레이드된 응용버전으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物联网)’는 IT업의 다음 블루오션으로 간주되었다. 4월12일 FOTON자동차는 중국 북두위성(北斗卫星) 위치서비스제공업체, 3G무선통신공급업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개발업체, 네트워크장비공급업체 등 산업체인자원들과 제휴하여 ‘북경 자동차텔레매틱스산업연맹(北京汽车物联网产业联盟)’를 성립하였다. FOTON자동차,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중국 창고와 보관협회(CAWS) 전문위원회, BDStar Navigation(北斗星通), TEAMSUN(华胜天成), NavInfo(四维图新), 디지털차이나(神州数码) 등 18개 기업과 기관은 첫 차 회원들이다.

황샤오칭(黄晓庆) 차이나모바일연구원장은 “사물인터넷 응용은 무한한 전망을 갖추고 있으나 가장 먼저 돌파될 분야는 자동차 텔레매틱스일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자동차텔레매틱스는 타당성, 현실성 및 시장수요 등 방면에 실시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드웨어의 경우, 자동차 ‘지능화’추세는 점차 분명해지고 있으며, 자동차 전자장비의 발전으로 인해 사물인터넷응용의 기본여건은 구비되었다. 자동차 자체의 특징을 보면, 이동하고 상대적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운전자는 자동차의 지능화정도에 상당히 의존하고 외부의 정보를 많이 필요로 한다. 자동차텔레매틱스를 통해 운전안보정보, 도로상황, 주차안내 등 자동차 응용정보 외에 오락, 원격통신 등 추가기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조징광(赵景光) FOTON자동차 대변인은 “컴퓨터와 모바일제품은 인터넷응용의 매개로서 콘텐츠공급업체와 서비스공업업체의 번창을 추진한다고 하면, 자동차는 새로운 인터넷 매개로서 새로운 콘텐츠 공급업체와 서비스공급업체의 번창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는 자동차텔레매틱스의 시장가치이며, 자동차, 전기통신 및 소프트웨어업체의 투자를 격려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관계기관에 의해 자동차텔레매틱스는 ‘제12차 5개년’ 동안 중점 지원대상으로 확정되었다. 중국 공업과 신식화산업부는 자동차텔레매틱스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획, 기술표준 등 여러 분야에서 자동차정보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차텔레매틱스프로젝트는 중국 중대 프로젝트로 입안되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을 수도 있다.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사물인터넷’ 개입에 경쟁

1990년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인터넷응용 비즈니스기회를 발견한 후 자체 자동차 인터넷응용플랫폼을 개발하고 ‘Telematics’로 불렀다.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자사의 Telematics플랫폼을 각각 확보하였으며, 최근 2년 동안 Telematics를 중국에 도입하였다. GM자동의 Onstar는 중국에서 ‘안지씽(安吉星)’이라고 불리고, 현재 사용자를 20만명 확보하였으며, 향후 사용자당 780위안의 최저 연 요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Toyota자동차의 G-Book서비스플랫폼도 중국에 도입되었다.

중국 국내에 SAIC Group(上汽集团)는 자체브랜드 Roewe350에 지능형 네트워크 트래픽 시스템을 설치하고 차이나유니콤의 WCDMA 3G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정보검색, 도로상황 실시간 안내, 주식거래와 커뮤니티교류 등 인터넷응용을 실현할 수 있음으로 자동차텔레매틱스 초기형태를 갖췄다. 지난달에 FAW그룹은 Datang와 제휴하여 자동차텔레매틱스실험실을 공공 오픈하였으며, 자동차 쇼핑플랫폼을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news.com/auto/2011/04-13/296971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