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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호 유인잠수선, 대량 해저생물 발견
  • 등록일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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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7일 첫 시험성 응용 항해에 나선 교룡호 유인잠수선이 남중국해에서 최초의 잠수를 수행하였다. 교룡호는 이날 오전 9시 54분에 진수해 잠수하기 시작하여 오후 17시에 수면에 나타났는데, 수중 작업시간은 7시간이며, 잠수 깊이는 심해 1,000m 이상이다.

교룡호의 이번 잠수지역은 냉천지역이며, 주된 목적은 세 가지이다. 첫째, 잠수선의 상태를 검증한다. 둘째, 잠수선 장기선의 포지셔닝 시스템 시험을 진행한다. 셋째, 잠수원의 해산 지형 운전기술 훈련을 한다. 6월 17일 16시 30분에 교룡호가 남중국해 냉천지역 해저에서 모선 갑판으로 돌아왔으며, 3명의 잠수원이 잠수선 밖으로 나와 활동했다.

교룡호의 첫 시험성 응용 항해는 첫 번째 작업지역이 해산지역이나 이곳 해역 해황이 열악하다는 보고를 접한 후 먼저 해황이 좋은 냉천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교룡호는 냉천지역에서 홍합, 거미게를 비롯한 해저 생물을 대량 발견하고, 심해 생물의 군집과 냉천지역 연구를 위해 지원했다.

교룡호는 6월 18일에 첫 ‘승객’인 퉁지(同济)대학 저우화이양(周怀阳) 교수를 탑재하고 잠수할 예정이다.

샹양훙(向阳红) 9호 시험모선이 교룡호 유인잠수선을 싣고 2013년 6월 10일 쟝수성 쟝인시(江阴) 수난(苏南)국제부두에서 출항하여 남중국해와 태평양에서 113일간의 시험성 응용 항해임무를 수행한다.

교룡호의 첫 시험성 응용 항해는 3개 단계로 나뉜다. 제1단계는 남중국해 특정 해역에서 43일간 장기선의 포지셔닝 시스템 실험을 진행한다. 제2단계는 42일로, 북동태평양 망가니즈단괴(manganese nodule) 탐사계약 해역에서 해저조사와 샘플링을 진행한다. 제3단계는 28일로 북서태평양 코발트 리치 크러스트(cobalt rich crust) 자원탐사지역에서 해저 측정과 샘플링을 진행한다. 이 역시 올해 교룡호 잠수의 연구중점이기도 하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3/6/274221.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