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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국산 크루즈선 건조 개시
  • 등록일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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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선박공업그룹유한회사(CSSC) 산하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桥)조선유한회사(SWS)가 본격적인 강판 절단 시동 점화와 함께 첫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의 실질적 건조단계에 돌입했다. 총톤수가 약 13.55만 t이고 최대 5,246명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크루즈선은 2023년 하반년에 인도·운영될 예정이다. 동 크루즈선의 건조 개시는 중국 선박산업이 대형 크루즈선 건조 새 시대에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조선업 왕관의 명주"인 대형 크루즈선 설계, 건조는 국가 종합과학기술 수준 및 제조실력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현재 중국 유일의 설계·건조 무실적 첨단기술 선박제품이 바로 대형 크루즈선이다. 전통적인 3대 주류 선박유형에 비해 대형 크루즈선은 설계이념, 건조공법, 운영관리 등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설계 규범화 표준이 기타 선박제품에 비해 훨씬 높다.
CSSC는 국제협력, 소화흡수·재혁신의 개발경로를 선택했다. 동 크루즈선의 세부 설계작업은 CSSC크루즈과기개발유한회사(CCTD) 산하 CSSC핀칸티에리(Fincantieri)크루즈산업개발유한회사가 담당했는데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로부터 인입한 설계도면 및 건조관리 파일만 15만 쪽, 약 2.1t에 달한다. 그리고 전체 선박은 2,500만 개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SWS조선소는 세계 최신 3D설계소프트웨어를 도입함과 아울러 많은 설계인재와 IT 보조 인력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2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형 크루즈선 모델링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외 건조관리 면에서 대형 크루즈선의 2,500만 개 부품에 대한 설계에서 조달, 생산제조, 성능시험, 인도까지의 전시간대 추적을 실현할 수 있을 뿐더러 디지털화 방식을 통해 과학적이고 고효율적인 생산건조를 달성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10/21/content_432982.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