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칭짱(青藏)고원연구소는 10여년의 야외 실제 측정을 통해 최초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칭짱고원 대규모 호수 수질 매개변수를 획득했다. 연구 결과 칭짱고원 호수 대부분은 비담수 상태이고 영양화 수준은 낮았다. 염도는 총체적으로 남에서 북으로 증가 추이였지만 pH값은 남에서 북으로 감소 추이가 뚜렷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Chinese Science Bulletin”에 게재됐다.
칭짱고원에는 호수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데 1㎢ 이상 면적의 호수만 1,400개 이상이며 지구에서 해발이 가장 높고 수효가 가장 많으며 면적이 가장 큰 고원 호수군을 보유한다. 동 지역의 호수는 인간활동의 교란이 비교적 적으며 호수의 다양한 수질 매개변수는 지역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연구팀이 실제 측정한 수질 매개변수는 총면적이 24,570㎢에 달하는 124개 폐쇄호수를 포함하는데 이는 칭짱고원 호수 총면적의 53%를 차지한다. 수온, 염도, pH값, 남조류(blue-green algae), 용존산소, 형광용존유기물질(FDOM), 탁도 및 투명도 등에 대한 분석 결과 칭짱고원에는 담수호와 함수호가 모두 분포됐는데 대부분은 현재 비담수 상태이다. 호수 염도는 총체적으로 남부가 낮고 북부가 높았는데 대다수 호수는 알칼리성으로 나타났다. 영양화 수준은 낮고 플랑크톤 및 용해성 유기물질은 비교적 적으며 탁도는 낮고 투명도는 높다. 호수 pH값은 남부가 높고 북부가 낮은 양상이 뚜렷했고 수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고 해발이 높아짐에 따라 수온은 낮으며 투명도는 호수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짙었다.
해당 연구는 최초로 칭짱고원 대규모 실제 측정 호수 수질 매개변수를 제공함으로써 호수 수환경 매개변수의 규모적 변화(Scale Variation) 및 시공간적 변화 관련 연구에 풍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배경에서 칭짱고원 호수 수환경, 수생태(aquatic ecology) 및 수자원의 심층적 관계 이해를 돕는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1-06/23/content_470323.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