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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선진기술연구원,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 진전
  • 등록일2011.06.16
  • 조회수282


6월 초 중국과학원 심천선진기술연구원은 홍콩중문대학과 공동으로 광전 변환효율이 17%에 달하는 세계 최고수준과 비견될 CIGS(구리·인듐·갈륨·셀렌) 박막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CIGS전지는 가격이 저렴한 유리, 플라스틱, 금속박편을 기판으로 하여 두께가 200분의 1mm인 다층 박막재료를 코팅해 만들어졌다. 흐린 날씨와 난반사광 조건에서 발전이 가능하여 고층건물이 즐비한 도시 환경에 적용된다. 일반 결정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50배 얇고, 비용을 절반 줄일 수 있어 ‘매우 유망한 차세대 신형 박막 태양전지’로 불린다.

CIGS전지는 얇아 휴대하기 편리하며 성능이 안정적이어서 건축물 외벽 발전에 적합하다.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 실시간으로 전자제품 충전이 가능하며, 우주 및 군용 전자설비 전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옥상의 10㎡ 면적에 전지를 설치할 경우 4인 가정의 하루 사용에 충분한 5-6kW의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10cm×10cm의 면적에 CIGS전지를 설치할 경우 햇볕이 내리쬐는 조건에서 휴대폰 한 대를 충전하는데 2-3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가격은 30홍콩달러로 예상된다. CIGS전지는 또한 20년간 사용할 수 있고 가끔 전지 표면을 닦아주는 정도로 유지보수가 간단하다.

연구진은 현재 심천시에서 40cm×60cm의 면적에 사용할 CIGS전지를 연구 중이며, 1년 반이 지나면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낭, 텐트에 응용될 전자제품 충전이 가능하여 상용화 수익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60cm×120cm 면적에 사용할 CIGS전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연구계획은 2년 동안 중국과학원, 심천시정부, 홍콩중문대학, 홍콩혁신과기국의 지원을 받았으며, 심천선진기술연구원 심천선진집적기술연구소 광전지태양에너지센터(光伏太阳能中心)와 홍콩중문대학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5/10/content_394044.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