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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협력연구, 먼지연무 형성의 원인 밝히다
  • 등록일20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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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 왕거후이(王格慧) 과제연구팀은 베이징(北京)대학교,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미국텍사스A&M대학교 등 중국내외 연구팀과 협력하여 중국 베이징,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지역, 더 나아가 전반 화베이(華北) 지역에 가을철과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규모 초미세먼지 오염에 대해 현장 관측 및 실험실 “스모그 챔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대기 미세먼지 중의 이산화질소 액상 산화 이산화황이 현재 중국 초미세먼지 발생 시기 황산염의 주요 형성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입증하였다. 관련 연구성과는 최근 미국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황산염은 대기 에어로졸 PM2.5의 주요한 구성성분이며 구름의 형성, 산성비, 가시거리와 인체 건강에 모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시안(西安)과 베이징에서의 현장 관측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발생 기간 고습도 조건에서 황산염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대기 중의 이산화황은 에어로졸에 의해 황산염으로 액상 전환되며 상대 습도가 높아질수록 황산염이 지수형으로 증가하고 동시에 질소산화물과 암모니아가스 농도도 높아진다. 또한, 황산염은 흡수성이 강해 초미세먼지 발생 기간 고습도 조건에서 질산염과 이차 유기 에어로졸의 형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해당 물질 사이의 상승작용은 중국 화베이 지역의 초미세먼지 오염을 악화시킨다.

1958년 영국 런던의 스모그 사건도 이와 비슷한 경우이다. 현재 중국은 대기 중의 이산화황 배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동시에 질소산화물, 암모니아가스와 휘발성 유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통제해야 하며 가장 우선적으로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고 통제하여야 한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611/t20161121_458198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