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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5 노출, 인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촉진
  • 등록일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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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푸단(復旦)대학 공중보건학원 칸하이둥(闞海東) 교수 프로젝트팀은 초미세먼지(PM2.5)의 건강 위해성 메커니즘 연구 과정에서 PM2.5 노출은 인체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의 뚜렷한 증가를 유발함과 아울러 인체의 지질류 산화 및 당류와 아미노산 대사를 촉진시킴을 발견하였다. 해당 발견은 PM2.5 관련 건강 리스크 방지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관련된 연구 성과는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에서 최초로 대사체학 및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 실험 설계를 결합하여 PM2.5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PM2.5는 인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HPA축)을 활성화시켜 신경내분비 활동 및 기초대사 발생 변화를 유발하며 더 나아가 혈압상승, 염증반응 등 일련의 변화를 일으킨다.

많은 역학적 근거는 PM2.5가 인체의 심혈관계에 대한 위해성이 입증되었지만 그 작용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무작위 교차 실험 설계를 이용하여 실험 지원자를 다양한 PM2.5 수준에 노출시킨 후 대사체학적 차이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PM2.5 수준 노출 조건에서 실험 지원자의 소분자 혈청 대사물질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또한 최종적으로 97종 차이 대사물질을 선별하였다. 실험자를 PM2.5에 노출시킨 후 혈청의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이 뚜렷하게 증가됨과 아울러 당류, 단백질 대사 및 지질류 산화 증가 등 변화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PM2.5 노출이 주민의 심혈관 건강을 해치는 일종의 경로일 것으로 예측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8/385326.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