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짱고원 하천의 온실가스 배출 심각 수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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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난징(南京)정보공학대학 등 연구기관이 칭짱(青藏)고원 하천의 온실가스 배출 플럭스가 세계 중·고 수준이라는 연구성과를 내놓아 기존에 칭짱고원은 기온이 낮고 해발고가 높아 이곳의 하천은 당연히 적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이라는 추측을 뒤엎었다. 해당 성과는 최근호 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세계 "제3극"으로 불리는 칭짱고원은 기온이 낮고 해발고가 높으며 넓은 면적의 동토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창장, 황허, 야루짱부장, 인더스강 등 수십억 인구의 젖줄인 아시아 대형 하천의 발원지이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칭짱고원은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고원 동토 융해, 동토지역 하천의 탄소질소 수평적 천이 및 수직적 배출은 고위도 지역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내륙 수체의 온실가스는 주요 연구방향이 되었다. 하천은 '반응기'와도 같은데 하천에 유입된 탄소질소는 물리적 분해, 광화학적 분해, 생물학적 분해를 거쳐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로 전환되어 대기에 배출된다. 하천의 빠른 유속과 기체교환속도 그리고 심각한 토양 침식은 무기탄소 생성·배출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강물의 유기탄소 연령이 오래되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온도 상승이 동토지역 탄소의 수평적 천이를 초래하였음을 입증한다. 칭짱고원 4대강(창장, 황허, 야루짱부장, 인더스강)의 32개 하천에 대한 샘플링 연구 결과, 칭짱고원 주요 하천의 온실가스는 전부 과포화 상태이고 하천의 무기탄소 함량은 세계 평균 수준을 훨씬 초과하였다. 또한 저해발 지역 하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 플럭스는 세계 중·고 수준이었는데 이러한 온실가스는 나아가 유역 탄소와 질소 평형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국지적 기후변화를 유발한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12/14/content_384078.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