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베이잉 1호 시추정, 아시아 육상 시추깊이 8,588m 신기록 경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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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석유화공그룹 시베이(西北)유전지사 산하 순베이(順北)석유가스전 순베이잉(順北鷹) 1호 유정의 시추깊이가 8,588m에 도달해 2019년 2월 14일, 순베이 5-5H 유정이 달성한 아시아 육상 최대 시추깊이 8,520m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는 중국이 세계 선진적인 울트라딥웰(ultra deep well) 시추기술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였음을 의미한다. 순베이석유가스전은 대부분 지하 8,000m 이하에 매장된 아시아 육상 최대깊이의 석유가스전이다. 순베이석유가스전이 위치한 타림분지는 단층운동의 영향으로 지층이 매우 복잡하고 유정 밑바닥 온도가 높다. 8,000m 깊이의 방향제어 시추에서 시추공구가 "면가닥처럼 나른해"지기에 굴진 방향을 바꾸는 성능이 약해지고 마찰저항 토크가 커지며 시추공 궤적 제어의 어려움이 커지는 등 문제가 존재한다. 상기 문제를 감안해 연구팀은 반복적 시험 및 혁신을 통해 마찰저항 저감 공구 개발, 쾌속 시추궤적 최적화 설계, 시추공 궤적 정밀 제어 및 수평정 안전적 굴진 종합평가 등을 통합한 울트라딥 수평정 시추공 궤적 "정밀 유도" 기술을 형성하였다. 이는 굴착비트에 GPS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설치한 것과 마찬가지로 8,000m 깊이의 지하 3차원 공간에서 예정 방향에 따른 굴착이 가능하다. 울트라딥웰 기술은 순베이1-2H 유정에서 응용에 성공한 후 선후하여 7개 유정으로 확대 응용되면서 점차적으로 보완되었다. 현재 시추공 궤적 일치율은 100%, 지질 적중률은 100%에 달해 순베이석유가스전 고효율 개발의 효자가 되었다. 순베이석유가스전 석유층은 굉장히 두터워 먼저 수직정을 뚫은 후 옆으로 굴진하여 저류층에 접근해야 한다. 연구팀은 최초로 기기 내온, 기계펌프 조건, 드릴 스트링 (Drill String) 강도, 마찰저항 토크 등 다중 요소의 제한을 받는 울트라딥 수평정 안전적 시추평가 방법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수직깊이에서의 굴진 변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반복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평 변위를 300m에서 650m까지 연장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베이석유가스전은 2016년에 발견되어서부터 현재까지 약 30개 울트라딥 시추공을 굴착해 70만 t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2018년 순베이석유가스전의 원유 생산량은 52만 t을 초과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2/26/content_415335.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