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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기오염 방제에서 뚜렷한 성과 취득
  • 등록일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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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9환경보호산업혁신발전대회에 따르면 중국의 대기오염 방제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오염물 배출총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배출감소 임무 역시 막중하다. 지난 6년간 중국은 대기오염 방제사업을 통해 주요 오염물 배출량을 뚜렷이 감소시켰고 중국 전역의 환경대기질을 전체적으로 뚜렷이 개선시켰다. 2018년 중국 338개 지급 이상 도시의 흡입성먼지입자(PM10) 평균 농도는 2013년 대비 26% 감소했고 미세먼지입자(PM2.5) 평균 농도는 2015년 대비 22% 감소했다.
2013년 이후 중국의 질소산화물(NOx) 및 이산화황(SO2) 배출총량은 각각 28%, 26% 감소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원격탐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의 이산화질소(NO2) 및 SO2 연직칼럼농도는 전반적으로 뚜렷한 하강세를 보였다.
이산화황 및 산성비 감소는 중국이 오염방제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대변하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지난 6년간 중국의 산성비 조성면적은 감소세를 보였고 2018년에 이르러 국토면적에서 산성비 강수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감소했는데 그 감소폭은 거의 50%에 달한다.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중국 74개 중요 도시의 입방미터당 PM2.5 평균농도는 25% 감소했다. 이와 관련한 주요 배출감소 프로젝트, 에너지 구조조정, 산업 구조조정은 각각 입방미터당 10μg, 6.8μg, 4.2μg을 기여한 40%, 27%, 17%를 차지했다. 그 중 석탄연소보일러 관리, 산업기준 업그레이드 개조, 발전소 초저배출 개조, 비산먼지 종합관리 등은 PM2.5 농도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중국의 대기오염 방제사업은 큰 진전을 가져왔지만 대기 오염물 배출량은 여전히 세계 앞자리를 차지한다. 제곱킬로미터당 배출강도 면에서 중국 특히 징진지(京津冀) 지역의 배출감소 임무는 여전히 막중하다. 향후 PM2.5 평균 농도, 오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총량 감소 등의 협동방제가 관건이다. 이외 스모그와 탄소의 협동방제도 중요한데 산업, 에너지, 친환경기술 등과 연계시켜 시급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6/427355.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