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장류의 대뇌 속에 활성화된 신경줄기세포 존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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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에 신경줄기세포가 없기 때문에 질병 또는 외상으로 손상된 대뇌의 신경세포는 재생 불가능하다는 관점이 의학계를 장기간 지배해왔다. 그후 과학자들이 20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성년 포유동물의 대뇌에 신경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새로운 신경세포를 끊임없이 생성해서 학습, 기억, 후각 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신경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실험용 흰쥐에 제한되었기 때문에 인간 등 영장류의 대뇌 속 존재여부와 기능, 그리고 대뇌 손상 후 신경세포의 재생여부 등은 줄곧 중요한 탐색과제가 되었다. 양진강 교수와 그가 이끈 왕종민(王琮民), 이효소(李曉甦), 위빈(魏斌) 등의 박사연구생은 짧은 꼬리 원숭이의 대뇌에서 신경줄기세포가 생성한 신생 신경원을 발견했으며, 신생 신경원의 대뇌 속「장거리」천이법칙을 규명하였다. 그들은 또 우한(武漢)중국인뇌은행에서 제공받은 성인의 뇌조직에서 신경줄기세포를 발견했으며, 이런 신경줄기세포가 매우 활성화되어 새로운 신경원을 끊임없이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성과는 뇌손상 후의 신경재생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양진강 교수팀은 또 선택적인 유전자제거 방법을 이용해서 정상적인 대뇌와 손상된 대뇌 속 신경줄기세포의 기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Sp8 유전자가 신경세포의 생성과「장거리」천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실험과정에 Sp8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신경줄기세포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 연구팀은 현재 인간의 뇌 발육에 관계되는 Sp8 유전자의 기능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연구 중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1/6/24583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