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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최초의 E형 간염 백신 출시 예정
  • 등록일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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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夏門)대학과 양성탕완타이(養生堂萬泰)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재조합 E형 간염 백신(대장균)'이 국가 1급 신약 증서와 생산 허가를 획득해서 세계최초로 E형 간염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백신 분야에서 이룩한 대표적인 원천성 혁신성과이다.

국가전염병진단시제/백신공정기술연구센터의 샤사오닝(夏邵寧) 주임에 의하면, 이제 GMP(약품생산품질관리규범) 인증에 통과되기만 하면 E형 간염 백신을 바로 출시할 수 있다. 현재 구축한 생산라인의 규모가 연간 500만개 수준인데, 임산부, 노약자 및 요식업 종사자 등에 동 백신을 중점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E형 간염 백신을 타국에 수출할 계획도 있다.

연구진은 14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여러건의 독자지재권을 형성한 핵심기술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가863계획이 2005년부터 E형 간염 백신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지방과 기업으로부터 약 5억 위안의 R&D 자금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관련된 임상연구 또한 11차 5개년계획 기간 866계획의 중대프로젝트에 입안되었다. 과제팀은 기초연구, 응용기초연구 및 응용연구 분야에서 보호성 항원식별 및 구조특성, 바이러스입자(Virus particles) 조립기전 등 여러건의 핵심원천성과를 이룩했고, 원핵발현(prokaryotic expression) 유형의 바이러스입자, 고효율의 순수화 및 체외 자체조립 등의 핵심기술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E형 간염 백신을 연구개발한 동시에 독특한 원핵발현 유형 바이러스입자 백신의 핵심기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4개 국가와 지역에서 발명특허를 출원하였다.

E형 간염 백신의 임상실험은 5년에 걸쳐 완성되었고, 총 11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참여하였는데, 이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백신 Ⅲ기 임상연구에 속한다. 관련된 임상실험 결과는 2010년에 세계적인 의학저널《The Lancet》지에 등재되어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다.

E형 간염은 주요한 바이러스성 감염 가운데 하나로, 임상증상이 심각하고, 사망률이 1~3% 수준이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사망률이 20%에 이르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E형 간염의 발병율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현재 백신은 E형 간염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stdaily/content/2012-01/12/content_4138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