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유유 연구팀,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 등 일련의 성과 거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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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투유유(屠呦呦) 연구팀은 근년에 세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의 약물내성"과 관련해 다년간 연구를 통해 "항말라리아 메커니즘 연구", "약물내성 형성원인", "치료수단 조절" 등 면에서 새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 극복에 있어 실행 가능한 치료방안을 제안함과 아울러 "홍반성루푸스 아르테미시닌 치료 등 적응증", "전통 중의약 과학저서의 해외진출" 등 면에서도 새 진전을 거두었다. 1) 항말라리아 메커니즘 심층적 연구로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 극복 투유유가 아르테미시닌을 발견한 후 그 유도체는 줄곧 가장 효과적인 무합병증 말라리아 혼합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최근에 발표한 "2018년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말라리아 방제 진척은 주춤했고 말라리아는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치사 요인으로 "2020년까지 말라리아 감염률 및 사망률 40% 감소"의 단계적 목표 달성이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원인은 말라리아 방제비용 지원 부족 및 핵심 중재조치 보급 미흡 등 외에 말라리아원충에서 발생한 아르테미시닌류 항말라리아 약물내성인데 이는 현재 말라리아 방제의 최대 기술적 어려움이다.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을 극복하려면 반드시 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야 한다. 인체에서 아르테미시닌의 반감기는 1~2시간밖에 안 되지만 임상에서 권장하는 아르테미시닌 연합요법의 치료기간은 3일이다. 아르테미시닌의 실제 고효율적 살충 시간대는 4~8시간으로 한정돼 있다. 기존의 내약성 말라리아원충주는 아르테미시닌의 반감기가 짧은 특성에 맞추어 생활주기를 바꾸거나 또는 당분간 휴면상태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유효살충기를 회피한다.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원충은 아르테미시닌 연합요법의 보조약물인 "항말라리아 조제약"에도 뚜렷한 내성을 보이면서 아르테미시닌 연합요법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이를 감안해 연구팀은 두 가지 새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약물 사용시간 면에서 3일 요법을 5일 또는 7일 요법으로 연장하였다. 둘째, 아르테미시닌 연합요법에서 내성에 드러난 보조약물을 바꾸었다. 연구팀이 거둔 "항말라리아 메커니즘 연구", "약물내성 형성원인", "치료수단 조절" 등 성과와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 대응방안은 최근 의학 분야 세계 최고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되어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르테미시닌 약물내성" 해결은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세계 아르테미시닌 연구개발 방향을 확고히 함으로써 향후 오랫동안 최우선 고효율적 말라리아 치료약물로서 아르테미시닌의 지위를 다졌고 다른 하나는 해당 약물은 저렴한 원가 즉, 치료기간당 비용이 말라리아 집중 발병지역인 아프리카 빈곤지역 대중이 수용할만한 몇 달러 수준으로서 전세계 말라리아 퇴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2) 홍반성루푸스 아르테미시닌 치료 1단계 임상시험 결과 낙관적 연구팀은 디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Dihydroartemisinin)이 고변이성 홍반성루푸스에도 독특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전통적 홍반성루푸스 치료는 면역제제를 사용한 보수적 치료만 가능하며 근치가 어렵고 2차감염의 위험이 있다. 전단계 임상관찰에 의하면 원반모양홍반성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 아르테미시닌 치료 유효율은 각각 90%, 80% 이상에 달한다. 연구팀이 제출한 "전신홍반루푸스/원반모양전신홍반루푸스 디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 정제 치료 적응증 임상시험"은 이미 허가를 받고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해당 임상시험의 1단계는 2018년 5월에 시작되었고 설계샘플은 도합 120개이며 전국의 15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동 임상시험에 지원한 국내외 환자는 약 500명이다. 그 중 "질병 활성도 평점" 등 다중 절차를 거쳐 엄격하게 선별된 첫 번째 지원자는 이미 시험단계에 들어갔다. 현재 지원자에서 예상외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 홍반성루푸스 아르테미시닌 치료가 유효성 추세를 보이는데 비추어 연구팀은 시험의 성공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나뉘는데 2,3단계 시험샘플은 그 수효가 더 많아 적어도 7~8년이 소요된다. 시험이 순조로울 경우 새 디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 정제는 빨라서 2026년 전후에 출시될 전망이다. 3) 아르테미시닌 등 전통중의약 과학저서, "옥스포드 의학교과서" 수록 예정 연구팀이 저술한 아르테미시닌 등 전통중의약 과학저서는 곧 재판될 국제 권위 의학교과서 "옥스포드 의학교과서(제6판)"에 최초로 수록될 예정이다. 이는 중의학 문화 해외진출의 주요 실천 성과이다. 옥스포드대학출판사는 2019년 4월에 4개 장절로 편성된 "전통의약의 패러다임—중의약" 원고에 대한 교정을 시작했고 2019년 하반년에 재판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NME3QtUUj0qvp4b7SdWnb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