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쌀 안정적 다수확 유전자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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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농업과학원 중국벼연구소 첸첸(錢前), 선전(深圳)농업게놈연구소 슝궈성(熊國勝), 중국과학원 유전·발육생물학연구소 리자양(李家洋) 연구팀은 하이브리드쌀의 안정적 다수확 성능을 결정짓는 하이브리드 "녹색혁명" 달성의 반려유전자를 발견하였다. 해당 성과는 "Molecular Plant"에 게재되었다. 식물주형(plant type)은 매우 복잡한 농업형질로서 작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이다. 식물주 높이, 줄기 가지수, 이삭 낟알수 등 식물주형에 대한 적절한 개량을 통해 작물 수확량을 뚜렷이 향상시킬 수 있다. 20세기 50년대부터 60년대 사이 개발도상국의 의식풍족 목표 달성을 위해 "왜성유전자"를 이용해 벼, 밀 등 식량작물을 개량하는 등 다수확 육종 연구가 수행되었는데 이를 "녹색혁명"이라 일컫는다. 그 중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국제벼연구소가 1967년에 육성한 "IR8" 품종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식량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기적의 벼라 불린다. 기적의 벼 "IR8"의 다수확, 왜화 등 2가지 유전자는 서로 다른 벼 식물주에서 유래되었다. 중국은 벼 왜화 육종을 일찍 시작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 슈퍼 벼 부본 품종인 "화잔(華占)"이 새 대립유전자 "스트리고락톤(strigolactone) 합성유전자"를 함유하기에 벼 줄기 가지수 및 생산량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화잔"의 최대 특점은 줄기 가지수가 많고 안정적 생산성이 양호한 것이다. "화잔"을 부본으로 육성한 품종은 300개를 초과한다. 일련의 슈퍼 벼 조합은 뉴라운드 하이브리드쌀 품종 세대교체를 촉진해 양호한 생산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기적의 벼 "IR8" 그리고 중국이 대면적으로 보급한 "쐉구이(雙桂)", "밍후이(明恢)63", "화잔" 등 다수 대표적 품종 모두 안정적 다수확 "스트리고락톤 합성유전자" 대립유전자를 보유하며, 왜화 형질 조절에 있어 유익한 대립유전자는 중국 타이완의 벼품종 "디자오우젠(低腳烏尖)"에서 유래되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현대 인디카 벼 품종 육종 과정에서 상기 2가지 유전자는 육종 학자에 의해 동시에 선택되어 광범위하게 이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0/3/437577.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