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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성 항체 임상시험 돌입
  • 등록일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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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전염병예방과학기술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완전인간 단일클론 항체의 임상시험 신청이 2020년 6월 5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I단계 임상시험은 건강인의 체내에서 안전성과 복용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의 비인간 영장류 동물 실험 후 건강인에 대해 전개하는 코로나19 치료성 항체 임상시험으로 중국이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코로나19 특이성 항체 약물이 성공적으로 인체 임상 평가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2020년 1월 중순부터,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는 신속하게 여러 개의 전염병예방과학기술연구팀을 구축하였다. 옌징화(严景华) 연구팀은 항체 약물 분야에서 밤낮없이 연구를 진행하여 코로나19 완치 환자 체내에서 수십 개의 완전인간 항체 유전자를 분리 감정하였고 반복적인 시험 비교를 통해 2020년 2월 하순에 2개의 이상적인 특효 항체를 선별하였다. 해당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고효율적으로 중화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붉은털원숭이(Macaca mulatta) 모델을 이용하여 항체의 효과성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중화 항체는 코로나19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붉은털원숭이 호흡기에서 코로나19 부하량을 뚜렷하게 감소시켰으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을 보호하였다.
중화 항체는 병원체를 표적으로 하고 병원체 침입 세포를 차단하는 특이성 면역 글로불린의 일종으로, 코로나19를 대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특효 약물이다. 항체 약물의 임상 시험 전개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인체 임상시험 단계 진입으로부터 항체 약물의 최종 사용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0/6/441040.shtm?tdsourcetag=s_pctim_aiom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