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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바이러스 수용체 발견
  • 등록일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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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2일, 베이징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겸 칭화대학교 Li Wen-hui(李文輝) 연구팀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용체를 발견함과 아울러 B형 간염 감염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중국과학자 최초로 세계 B형 간염 연구 및 치료 분야의 최고상인 바루크 블럼버그 (Baruch Blumberg) 상을 수상했다. 1976년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루크 블룸버그 박사의 이름으로 명명된 해당 상은 B형 간염 관련 연구 및 치료분야의 최고 영예상이다. 간 및 장기 이식 분야의 선구자로 2012년에 래스커(Lasker) 임상의과학상을 수상한 Thomas Stazl 박사,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Harvey Alter 박사, 미국 간병연구학회 주석 Anna Locke 박사 등도 해당 상을 수상했다.
Li Wen-hui 연구팀은 2003년 SARS 확산 시기 세계 최초로 SARS 바이러스 수용체 ACE2를 발견한데 이어 5년간의 연구를 거쳐 B형 감염과 D형 감염 바이러스 인체 침입 세포의 공동 수용체인 NTCP(sodium taurocholate cotransporter)를 발견했다.
B형 간염과 D형 간염 바이러스는 먼저 간장세포 표면의 수용체 분자에 결합해야만 숙주 세포에 들어가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 수용체를 찾는 것은 B형 간염 감염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더 나은 체외 및 동물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1970년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40년 동안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용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B형 간염 환자는 지금까지 근치약이 없어서 평행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Li Wen-hui 연구팀은 2012년 1월에 B형 간염과 D형 감염 바이러스 인체 침입 세포의 공동 수용체-NTCP를 발견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B형 감염 기초와 응용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B형 감염 치료 신약 개발을 촉진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s://wap.peopleapp.com/article/6034083/5948233?from=singlemessage&isappinstalle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