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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뇌전증 발작 억제
  • 등록일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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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첫 폐루프(closed-loop) 신경자극기 삽입 시술을 받은 첫 번째 뇌전증 환자가 저장(浙江)대학교 의학대학 부속제2병원에서 퇴원했다.

1개월 동안의 밀접 추적관찰 및 다양한 뇌전도 데이터 및 임상 효과를 종합분석한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이는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임상 중개 연구가 난치성 뇌전증 진료 분야에서 거둔 획기적인 성과이다.

기존의 뇌전증 병소 절제술에 비해 해당 폐루프 신경자극기 삽입 시술은 개두수술의 손상을 대폭 줄였고 양측 해마 경화 등과 같이 전통적 수술로 병소를 절제할 수 없는 약점을 보완하였다. 또한 미주신경자극술, 뇌심부자극술 등 기타 신경조절 치료기술에 비해 필요에 따른 정밀 자극, 폐루프 조절 및 자동 경보 등 장점을 보유한다.

상기 기술은 환자 뇌 부위에 “미사일방어체계”를 설치한 것과도 같이 환자의 뇌전도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뇌전증 등 질환의 특성 뇌전도를 자동으로 식별해 발작 전 또는 발생 즉시 “경보”를 낸다. 이와 동시에 펄스발생기를 자동으로 활성화시켜 정밀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뇌전증 이상 뇌파에 대한 억제 효과를 달성한다.

동 폐루프 신경자극기는 국외 관련 제품에 비해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수명이 길며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등 장점이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1/4/456331.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