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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네이처 인덱스” 발표 :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의 실력
  • 등록일2015.12.23
  • 조회수528


2015년 12월 17일에 “2015년 중국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2015 China)가 발표되었는데, 중국과학원 산하의 3개 연구소가 종합순위 TOP10안에 들어갔다. 주목해볼만한 점이라면 이번의 네이처 인덱스는 중국과학원 산하의 100여개 연구소를 단독으로 비교분석하였고 중국과학원 전체를 하나로 간주하여 분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네이처 인덱스에서 중국의 TOP200 연구기관을 선정하였는데, 그중 종합순위 TOP10은 순위별로 베이징대학, 난징대학, 칭화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저장대학, 푸단대학, 중국과학원 화학연구소, 중국과학원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 란저우대학과 상하이교통대학이다.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 12개가 TOP50위 안에 들었는데, 중국과학원대학이 제18위,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제19위로 앞 순위를 차지하였다.

분야별로는 중국과학원 상하이생명과학연구원이 생명공학분야에서 제1위를 차지하였고, 중국과학기술대학(11위),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12위) 등 12개 산하 연구소가 TOP50위에 들었다. 화학분야에서는 중국과학원 화학연구소가 제4위이며, 중국과학원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6위), 중국과학기술대학(7위) 등 13개 산하 연구소가 TOP50위에 올랐다. 또한 물리과학 분야에서는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제3위이며, 중국과학기술대학(4위), 중국과학원 반도체연구소(9위) 등 14개 산하 연구소가 TOP50위에 포함되었다. 이밖에 지구·환경과학 분야에서는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가 제5위를 차지하였고,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7위), 난하이해양연구소(8위) 등 9개 산하 연구소가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지난 2014년 말에 최초로 발표된 네이처 인덱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2013년에 발표한 고품질 학술논문은 글로벌 연구기관 가운데 제3위로 선정되었으며, 논문에 대한 각국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로 환산한 결과, 총 득점이 전 세계 연구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2015년 6월에 출판된 「2015 네이처지수-글포벌편」에서 중국과학원은 여전히 글로벌 제1위를 차지하였고, 화학, 물리학, 지구·환경과학 등 3대 학과영역을 계속해서 거의 차지하였다.

2015년 중국 네이처 인덱스를 WFC로 환산할 경우, 중국의 고품질 학술연구 산출량은 2012년~2014년 기간 37% 증가되었으나, 같은 시기 미국은 4% 감소되었다. 현재 고품질 연구개발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세계 제2위로 미국 다음이다. 화학과 물리학 연구개발성과의 네이처 인덱스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각각 WFC 전체의 61%와 30%를 차지하였다. 이와 동시에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성과도 빠르게 증가되었는데, 2012년~2014년 기간 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WFC로 환산한 결과 2014년 중국의 연구성과 산출량이 가장 많은 10대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난징, 우한, 허페이, 창춘, 홍콩, 항저우, 광저우와 톈진으로 중국 WFC 전체의 70.4%를 차지하였다. 또한 선전, 베이징과 우한이 중국의 3대 연구성과 산업화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연구개발 협력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는 지역은 홍콩, 허페이, 톈진 3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출처 : http://mt.sohu.com/20151223/n432289840.shtml
https://www.kostec.re.kr/sub020405/view/id/3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