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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연구 시작
  • 등록일2013.08.12
  • 조회수486


중국에 4세대(4G)가 아직 공식 상용화되지 않았는데 5세대(5G)이라고 불리는 5세대 이동통신연구가 이미 가동됐다. 중국이 시장경제에 따라 거국체제(擧國體制)로 5G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3년 4월 연구를 공식 시작했다.

먀오웨이(苗圩) 중국공업정보화부장(장관)이 ‘독자적 5G 연구개발을 중요시하는 동시 광범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중국 5G 연구 시작 : IMT-2020(5G)

(1) IMT-2020(5G)성립 : 이동통신 분야에 중국이 2G 발전을 쫒아가고 3G를 돌파한 단계를 거친 후 4G를 전반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중국 공업정보화부(工業與信息化部)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5G를 발전시키는 데에 적극 나섰다. 2013년 2월 19일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과학기술부가 IMT-2020(5G)추진팀을 공동 설립했다. 추진팀의 목적이 중국내 산학연을 조직하고 국제협력을 추진하여 5G국제표준의 발전을 촉진시키며 중국이 주도하는 5G 국제기술표준을 실현하는 것이다.

우하전(邬贺铨) 중국공정원 원사가 추진팀 고문을 담당하고 공업정보화부 산하 전기통신연구원 조숙민(曹淑敏) 원장이 팀장을 맡는다. 추진팀은 기술팀, 수요팀, 스펙트럼팀, 표준화팀을 포함하고, 5G 분야의 주요 과제를 실시한다.

(2) 사업추진 : ‘IMT-2020(5G) 비전 전망’회의 - 2013년 4월 9일 IMT-2020(5G)추진팀이 제 1 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로써 중국 5세대 이동통신 기술연구가 공식 시작했다. 중국이 시장경제에 따라 거국체제(擧國體制)로 5G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5월 28일 추진팀이 공업정보화부, 과기부, 발전개혁위원회 및 주요 통신업체, 제조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T-2020(5G) 비전 전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2020년 및 향후 5세대 이동통신 발전비전, 산업을 공동 검토했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일본 DoCoMo 및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등 통신업체들이 5G 수요 및 발전전망을 제기하고, ZTE(中興), Cisco, NSN (Nokia Siemens Networks) 등이 미래 5G 네트워크 아키텍처(Network Architecture)를 분석했으며, 에릭슨, Huawei, 인텔, Datang, 퀄컴, 북경대학, 전자과학기술대학,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 전문가들이 5G를 지향하는 신형 무선전송 및 네트워킹기술 등을 소개했다.

(3) 중국 주요 연구업체/기관 : 중국 통신업체 리더인 차이나모바일 및 차이나모바일연구원이 5G연구를 일찍 시작했다. MT-2020(5G)추진팀에 참여하고 주요 장비제조업체들과 교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경우, Huawei(華爲)는 5G기술을 중점 개발 분야 중 하나로 간주한다. 중국 MT-2020(5G)추진팀 뿐 아니고 유럽 METIS에도 참여했다. Huawei는 새로운 무선링크기술,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연구하고, 원형기를 개발하며 클라우드 기반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Cloud-RAN)에 현장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5G표준 경쟁이 장비제조업체들에게 국제표준 분야 경쟁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 차세대 무선통신 R&D를 통해 중국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이 핵심기술, 지적재산권의 축적을 실현할 수 있고, 또한 정부에서 오는 지원을 받으면 더욱 많은 발전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장비제조업 시장이 새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업체들이 연구, 표준, 제조, 시장개척 등 많은 도전에도 직면해야 한다. 표준화 조직에 적극 참여하고, 표준 개발을 확대시키는 것이 장비제조업체들의 해결책이다.

2. 국제경쟁과 협력에 참여

5G기술이 2020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경쟁이 이미 시작했다. 향후 몇 년 내에 5G 기술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먀오웨이(苗圩) 중국공업정보화부장이 ‘독자적 5G 연구개발을 중요시하는 동시 광범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적 있다.

현재 미래이동통신포럼(FuTURE), 차이나모바일연구원, 중국텔레콤연구원 등이 5G분야에 외국 업체 및 조직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5G연구를 우선 시작하고 2012년 11월 METIS (Mobile and wireless communications Enablers for the 2020 Information Society)를 가동하고 5G표준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METIS에 DoCoMo, Huawei, 에릭슨, 노키아 등 29개 구성원이 있으며, 중국 Huawei의 참여주체가 독일 지사이다. METIS 안에 8개 팀이 있는데 Huawei는 WP2를 맡고 무선링크 연구에 중점을 둔다.

3. 한-중 5세대 이동통신 교류와 협력

정보통신분야, 특히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시 많은 주목을 받는 협력 내용 중 하나이다.

2013년 6월 28일 상빙(尙冰) 중국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과 윤종록 한국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에서 5G교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개발 현황 및 비전 등을 논의했다.

교류회 동안 한국의 ‘5G 포럼’과 중국의 ‘IMT-2020(5G) 추진팀’이 5G협력 MOU를 채결했다. MOU에 의해 두 조직이 양국 연구기관, 업체 간 미래 이동통신기술, 특히 5G기술, 표준 및 서비스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 미래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간 고위급 협의채널인 ‘한·중 정보통신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해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보출처 : http://www.cww.net.cn/cwwMag/html/2013/6/4/201364145589661_3.htm
https://www.kostec.re.kr/sub020403/view/id/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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