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중 첨단기술 협력 포럼(합성생물학)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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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 2025년 11월 27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KOSTEC)는 상하이과학기술교류센터 및 상하이합성생물학혁신센터와 공동으로 「2025 한·중 첨단과학기술 협력포럼(합성생물학)」을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은 바이오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합성생물학의 혁신적 연구와 산업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중 양국의 과학자 및 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 □ (축사) 합성생물학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 상하이과학기술교류센터 주위안위안(周圆圆) 부주임은 개회사에서 “2011년부터 14년간 지속된 한·중 협력포럼은 이미 수천 명의 과학기술인을 연결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의 병목 지점과 기술전환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한국연구재단 북경대표처 이민호 소장은 “청년과학자 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협력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합성생물학 분야에서도 실질적 연구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상하이합성생물학혁신센터 푸샤오룽(付小龙) 주임은 “센터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의 산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 양국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발표 세션) 한·중 연구자들의 첨단 연구성과 공유
○ 주제발표 세션은 재중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용삼 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양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최신 연구가 소개되었다.
○ 중국 화동사범대 주밍(朱明) 교수는 유전자 편집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 Tracking-seq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모든 주요 유전자 편집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의도적 편집(오프타깃)을 직접 검출할 수 있으며 합성생물학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제시했다.
○ 성균관대 권오석 부교수는 합성생물학 단백질이 결합된 반도체 전기화학 칩을 개발하고 암페타민 마약 검사를 위한 장비 개발 연구를 소개하였다. 특히, 기존의 항체, 압타머 기반의 암페타민 검출 키트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검출결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 ○ 상해교통대 생명과학기술대학 칭루이(庆睿) 부교수는 발표에서 다중 막관통 단백질(GPCR, G-단백질 결합 수용체)의 수용성 설계 및 체외 발현을 합리적 설계(Rational Design) 방식으로 구현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 성균관대 김용호 부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단백질디자인 기술을 이용하여 이전에 접근하지 못한 치료제 전략을 제시하고 그 예시를 발표했다.
![]() ○ 머크(중국) 담펑(谭峰)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단백질 설계 도구의 평가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그는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단백질의 안정성, 활성, 결합력 등을 최적화하는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AI 기반 단백질 설계의 잠재력과 기술적 한계를 함께 제시하였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영재 조교수는 다양한 단백질을 실제로 실험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유전자 합성을 고순도, 저가로 진행할수 있는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 ○상하이교통대 강수이(姜水) 연구원은 분자 시뮬레이션, 관능평가(감각 평가), 바이오센서 기술을 결합해 감칠맛 펩타이드(Umami Peptide)와 감칠맛 수용체(T1R1/T1R3-VFT) 간의 상호작용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성균관대 강승구 부교수는 온라인으로 단백질 3차원 구조를 반영한 구조 기반 생성형 AI를 개발해, 활성 조절이 가능한 저분자 및 단백질 설계와 결합 모드 생성까지 하나의 모델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한 연구를 발표했다.
![]() □ (자유토론 세션)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중 합성생물학 협력 경로의 고도화, 기술 성과의 산업 전환 및 병목 해소, 국경 간 데이터 공유 메커니즘 구축, 연구윤리 기준 정립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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