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具身智能),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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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는 2025년 양회에서 처음으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 具身智能)’을 언급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휴머노이드 로봇, 커넥티드카, AI 탑재 휴대전화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음(24.3.6)
○ (글로벌 동향)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개념은 1950년 앨런 튜링이 최초로 제시한 이후 AI 기반 다중 감각 인지 및 행동 융합 기술로 발전하여, 현재 산업 제조, 물류, 자율 주행,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추세임
![]() ○ (중국 발전 전략) 중국 정부는 중앙-지방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AI·신경과학 융합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
- (정책) 중앙정부는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17.7, 국무원)’ 등 거시적 전략을 통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을 주도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실행 방안을 마련
* 예시: ① 베이징, 국가급 ‘임바디드 인공지능 로봇 혁신 센터(HUMANOID)’ 설립, ② 선전: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독자적 액션 플랜 발표, ③ 상하이: 이종(heterogeneous) 인간형 로봇 훈련 단지 구축 등
- (기술) 중국은 AI 알고리즘, 신경과학, 뇌-기계 인터페이스(BCI) 등의 융합을 통해 로봇의 자율 감지, 실시간 의사 결정, 환경 적응력 혁신을 추진 중
* 예시: ① HUMANOID, Tiangong 인간형 로봇 개발 → 계단 134개 연속 등반, 최고 속도 12km/h 달성, ② 중국과학원 Q 시리즈 인간형 로봇, 신경과학 + AI 융합을 통한 하드웨어 보완 및 학습 알고리즘 개발 등
○ (선도 기업) 중국 주요 기업들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에서 AI, 로봇 하드웨어, 센서·모터·칩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성 및 이동성 향상을 추진하며, 정부 지원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추진
- 특히, UBTECH(優必選)는 인간형 로봇의 서보 구동 및 보행 제어 기술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Unitree(宇樹科技)는 핵심 부품 국산화와 산업 현장 적용을 기반으로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 □ 시사점
○ 중국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AI와 로봇 기술의 결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딥시크(DeepSeek)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단순한 AI 및 로봇 기술 발전을 넘어 AI-로봇-인간 간 협업 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음
<참고자료>
(25.3.6, 人民政府网) 具身智能如何走向未来?
(24.5.6, 深圳市人工智能与机器人研究院) 具身智能简史、现状与未来展望
(25.1.10, TMTPOST) Embodied Intelligence, World Models are New AI Trends in 2025
(25.3.3, 澎湃新闻) 具身智能机器人这样发展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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