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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제조업 분야에서의 협력• 혁신 추진하기로
  • 등록일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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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1일, 한·중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와 지역 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등을 위한 방안이 추진되었다.

특히 제조업 혁신을 위해 각각 추진 중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과 ‘중국제조 2025’를 연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정책의 교류, 디자인 분야의 연구, 스마트공장 및 친환경 공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조용 로봇 분야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의 인증기준을 조율하고 로봇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 5월 19일에 정식 발표된 “중국제조2025”는 제조강국 전략의 첫 번째 10년 행동강령으로서 그 핵심은 중국제조업의 체제전환과 고도화, 질적 제고와 효율 향상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중국은 제조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업강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강국 반열 진입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제조2025”에서는 차세대 정보기술과 제조업과의 심층적 융합을 통해 심원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변화를 일으키면서 새로운 생산방식, 산업패러다임, 비즈니스모델과 경제성장점을 형성할 것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중국제조2025”에서는 정보화와 산업화의 융합을 주요 맥락으로 삼고 지능제조를 주요 공략방향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10년을 한 단계로 3단계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9대 전략적 임무, 10대 전략적 중점분야 및 5대 중대공정을 확정하였고, 향후 30년 제조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과 단계별 추진을 위한 기술로드맵을 발표하였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전략과의 연계, 한국의 “창조경제”와 중국의 “대중창업, 만중혁신”과의 연계, 한국의 기술력 및 디자인 역량, 중국의 금융조달능력 등을 결합해 제3국의 인프라 및 플랜트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등의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이는 양국 제조업분야의 협력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양국은 제조업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가속화할 것이며, 혁신, 지능제조, 첨단기술 등 연구개발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체제전환과 고도화를 공동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양국은 한국의 새만금사업지역을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하고, 중국의 산둥성 옌타이·장쑤성 옌청시·광둥성을 중한사업협력단지로 지정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 산업단지 설립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보출처 : http://www.miit.gov.cn/n1146290/n1146392/c4398864/conte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