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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인간 유전자 편집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호소
  • 등록일2018.12.16
  • 조회수417


2018년 12월 14일, 중국과학원 원장 바이춘리(白春禮)는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IOM) 원장 Victor J. Dzau, 미국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S) 원장 Marcia McNutt와 공동으로 "Science"에 "홍콩으로 부터 온 경고"라는 사설을 발표하여 세계 각국 과학원은 협력하여 유전자 편집 연구 및 임상응용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규정에 대하여 광범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달성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2018년 11월 28일, 홍콩에서 열린 제2회 국제인간유전자편집회의에서 중국 난팡(南方)과학기술대학 허젠쿠이(賀建奎)는 1쌍의 건강한 배아에 대한 유전자 편집(CRISPR-Cas9)을 통해 에이즈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중국과학원대학 과학도덕구축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개인 및 기관에서는 이론적 불확정, 기술 불완전, 위험 통제 불가능, 윤리 법규적으로 명확히 금지하는 상황에서 인간 배아 유전자편집의 임상응용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회의 주최기관, 세계 각국 과학원 및 유명 과학자들은 해당 연구를 윤리 문제로서 비판했다. 중국에서도 이미 관련 조사를 시작하였다.

유전자 편집 기술로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CRISPR-Cas9 기술은 3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적으로 공인한 유전자 편집 표준을 구축하여 유전자 편집 규정에 대한 세계적인 공감대를 달성해야 하며 과학자들이 표준에 적합하지 않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 또한 인간 생식계에 대한 유전자 편집 연구 및 임상응용의 구체적 표준과 규정에 대하여 광범위한 공통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 이로써 유전자 편집 연구 및 임상응용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4vj91z547DJPtuOUr7ct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