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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民晚报사는 ‘장강삼각주 국가기술혁신센터(2021.6)’ 류칭(劉慶) 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센터 설립 배경과 운영전략을 보도(2021.8.9.)
● 장강삼각주일체화발전지도팀은 ‘장강삼각주(상하이-장쑤-저장-안후이) 일체화발전계획의 14차 5개년계획 기간 실시방안”을 발표(2021.6)
– 이에 따라, 장강삼각주 과기혁신공동체 건설 전면 추진을 위한 ‘장강삼각주 국가기술혁신센터’를 상하이에 정식 오픈
* 과기부 장관, 상하이시 서기, 장쑤성 부성장, 저장성 부성장, 안후이성 부성장 등이 현판식에 참가
● 현재 장강삼각주의 일체화 발전은 개혁개방과 WTO 가입 등 시대적인 변혁을 거쳐 ‘과기혁신 융합(联动) 3.0’ 시대를 맞이함
– ‘과기혁신 융합 3.0’ 시대에서는 장강지역의 일체화 발전정책을 국가전략으로 승격시켜 혁신요소 및 과기혁신과 산업 간의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장강삼각주를 ‘세계 공장’에서 ‘글로벌 산업 기지(高地)’로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할 예정
– 이를 위해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과기혁신센터(장강삼각주 국가기술혁신센터)를 구축하여 전 세계 과학자와 신기술 창업자간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

<※참고: ‘과기혁신 융합’사업의 1~2세대 특징>
❍ ‘과기혁신 융합 1.0’ 시대 : 개혁개방 초기 연구기관의 상하이 엔지니어들이 주말에 장쑤, 저장, 안후이 등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며 장강삼각주 전체의 1차 경제발전을 주도
❍ ‘과기혁신 융합 2.0’ 시대 : 1990년대 특히 WTO 가입(2001년) 이후 상하이의 기존 국제화 플랫폼을 이용해 다국적기업의 본부는 상해로, 다국적기업의 생산라인은 장수성, 저장성과 안후이성 등 주변지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중국의 “세계 공장”으로서의 위상 확립

● ‘장강삼각주 국가기술혁신센터’의 운영전략은 혁신종합체 모델*의 구축과 확산으로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
* 혁신종합체는 혁신요소를 집결시켜 혁신요소들이 고도로 밀집되고 또 서로 간에 심층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만드는 사업임
* 기존에는 대학과 연구소의 혁신요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선두주자기업의 혁신요소로서의 역할을 더욱 중요시하는 추세임
– ‘장쑤성 산업기술연구원’(2013.12 설립)이 지난 수년간의 발전과정을 거쳐 혁신자원, 연구개발 매개체와 산업 수요가 일체화된 산업기술혁신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형성
– 향후 동 모델을 장강삼각주 전역에 보급시켜 산학연(产学研)간 심층적인 융합이 이루어진 ‘혁신종합체’를 10개 이상 육성할 예정임
* 우선 상하이 장쟝(张江), 난징 장베이신구(江北新区), 쑤저우 상청(相城) 3곳에 혁신종합체를 시범운영할 예정임
1) 상하이
–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과기혁신센터의 비교우위를 이용해 글로벌 자원을 장강삼각주 지역으로 유치
– 국제금융센터로서 정부가 주도하는 전문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하여 장강삼각주 지역의 과기혁신기업에 금융지원
– ‘연구개발을 산업으로, 기술을 상품으로’하는 새로운 이념으로 산업구조를 최적화하고 고수준의 연구개발형 기업 육성
– 기술서비스와 기술솔루션 제공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국제연구개발기업을 상하이로 유치하는 동시에 시장화의 방식으로 장수/저장/안후이 내지 중국 전역의 생산형 기업에 고품질의 기술 공급
2) 장쑤/저장/안후이
– ‘생산라인 도입’에서 ‘기술 도입’의 방향으로 발전 방식을 전환하여 고급기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육성
– 각 지역마다 산업단지 차원의 전문기구를 설립해 기업의 기술난제와 혁신수요 공모 후 상하이의 고급인력, 선진적인 인프라 및 연구기관 등에 의뢰해 기술난제를 해결
– 현지 기업의 연구개발 본부를 상하이 등 도시에 설치하여 대학, 연구소, 국가실험실, 중대과기인프라 등 과기혁신자원과의 연계 강화
– 재정자금 사용 관련 지역적 제한을 없애고 지역 간 협동혁신을 위한 기술 소비를 허용(谁出题、谁出钱，谁接题、谁用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