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판 첫 ‘양자 해킹 방패 칩’ 발표, 기존 전통적 암호체계 무력화 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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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양자컴퓨팅 기업인 ‘문천양자’(問天量子)사는 화중과기대 류동성(劉冬生) 교수팀과 공동으로 중국 최초의 ‘칩 기반 포스트-양자 암호카드’를 개발해 공식 발표함
□ 이는 양자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국가 보안기술로 평가받고 있음(25.7.3)
○ (기술 개요) ‘칩 기반 포스트-양자 암호카드’는 포스트-양자 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알고리즘이 탑재된 하드웨어 보안 제품으로, 양자컴퓨터 기반 해독 공격에도 대응 가능한 보안성을 갖춤
- 해당 제품은 PQC 전용 SoC(System on Chip) 칩과 양자난수생성 칩(QRNG)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디지털 서명·검증, 키 생성 등 종합적인 보안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
- 또한, 다양한 국제 PQC 알고리즘을 지원하면서도 중국 국가표준 암호 알고리즘(國密算法)*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및 단계적 전환이 용이함
* 중국 국가표준 암호 알고리즘은 국가암호관리국이 제정한 자국 독자 기술 기반의 암호 체계로, 다양한 암호기능을 포함하며, 금융, 전자정부, 통신, IoT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정보보호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음
 ○ (활용 분야) 해당 암호카드는 △공공기관 정보보안 △금융결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에너지 제어 시스템 △의료 데이터 보호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서버·암호장비·VPN 게이트웨이 등 보안 하드웨어와도 폭넓게 연동될 수 있음
○ (글로벌 현황) 현재 포스트-양자 암호(PQC) 국제 표준화는 미국 NIST 주도로 진행 중이며, 일본·독일·한국 등 주요국도 칩 기반 PQC 보안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시사점
○ 중국은 자국 최초의 칩 기반 포스트-양자 암호카드를 통해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역량을 실증했으며, 국제표준뿐 아니라 자국 국가표준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독자적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함
<참고자료>
(25.7.3, 中国科技网) 国内首张芯片级后量子密码卡问世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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