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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강국의 재편: 미국과 중국, 누가 앞설 것인가?
  • 등록일2024.11.22
  • 조회수430
정리 (miouly@naver.com)
 
□ 네이처는 세계 과학기술의 주요 경쟁국인 미국과 중국의 현황을 중심으로, R&D 투자 규모, 과학 논문 발행량 등 주요 데이터 및 핵심 이슈를 분석(24.10.23)
(연구개발 투자 규모) 미국은 세계 최대의 R&D 투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빠른 투자 증가로 ′30년까지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전망
 
 
- (미국) ′22년 R&D 투자액은 9,230억 달러로 세계의 30%를 차지하며, ′24년 1조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압도적 규모를 유지
- (중국) ′22년 기준 R&D 투자액은 8,120억 달러(PPP, 구매력평가 기준)로 미국에 근접했으며, 투자 증가율이 높아 ′30년경 동등 수준에 이를 전망
* 한국은 꾸준한 R&D 투자 증가로 일본 및 독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상위 1% 고피인용 연구) 미국은 국제 인재 유치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논문 발행량과 고피인용 논문 점유율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며 과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 (미국) 상위 1% 고피인용 논문 점유율은 2000년대 초반 50%에서 지속 감소
* 미국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박사 인력의 43%가 외국 출신으로, 국제적 인재 유치에서 강점을 보임
- (중국) 2000년대 초반 약 5% 미만의 점유율에서 시작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30%를 넘기며 미국을 추월
* 중국은 ′16년 과학·공학 논문 발행량, ′20년 상위 1% 고피인용 논문 점유율, ′21년 국제 특허 출원에서 모두 미국을 추월하며 급성장
(과학기술 선두 분야) 미국은 생물학, 의학, AI 등 첨단 기술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화학, 재료공학 등 응용 과학과 AI, 반도체 기술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미국) 미국은 임상 의학, 신경과학 및 행동학,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생물학 및 생화학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
- (중국) 중국은 재료과학, 화학, 공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재료과학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을 크게 앞서며 강점을 보임
 
□ 시사점
○ 미국은 여전히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R&D 투자 확대와 논문·특허 증가, 응용 과학 분야의 강세를 바탕으로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있음
 
<참고자료>
(24.10.23.nature) The US is the world’s science superpower — but for how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