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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구성 착수
  • 등록일2024.11.15
  • 조회수310
우만주 (yumanshu87@naver.com)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승리를 선언하면서, 2기 백악관과 내각 구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24.11.13)
(내각 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월 12일(현지시각)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국방부 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백악관 법률 고문, 국토안보부 장관, 유엔 상임대표 등 주요 내각 인사를 발표
-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67세)를 임명했으며, 그녀는 대선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함
- 미국 주요 언론들은 마르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으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무역대표부 대표로 재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와 관련된 공식 확인은 트럼프 팀에서 나오지 않음
(머스크 역할) 같은 날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
- 트럼프는 정부효율부(DOGE)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와 지출 낭비를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할 것으로 설명
 
 
□ 중국 언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분야에서 대중국 기술 제재를 강화하고, 서방 국가들과 협력해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24.11.13)
1) 대중국 기술 제재 강화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첫 번째 임기 중 행정 명령 및 제재를 통해 화웨이 등 중국 주요 기술 기업의 반도체, 5G, 인공지능 등의 핵심 기술 접근을 차단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에서도 반도체, 전기차 등 분야에서 중국 기술 제재를 지속 강화할 것으로 예상
 
 
2) 서방 국가와의 협력 강화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동맹국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었으나, 중국 억제에 대한 공통된 이해관계로 인해 서방 국가들과 협력적 입장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음
 
 
3) 인공지능 기술 규제 완화 및 대중국 기술 우위 유지
-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 관련 제한적 행정 명령을 폐지하고, 미국의 첨단 기술 우위를 보장하겠다고 밝힘
- 이에 따라 트럼프 차기 행정부는 기술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할 것으로 전망
 
 
<참고자료>
(24.11.13,大众日报) 一图速览|“特朗普2.0”组阁用了哪些人?
(24.11.13,Focus Taiwan) 川普新政府人事陸續底定 已確定名單一次看
(24.11.11, TRS 网察) 舆情解读丨特朗普再度执政的对华影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