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귀국 중국 유학생 급증… AI·항공우주가 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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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취업 전문 기관인 즈롄자오핀(智聯招聘)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 해외 유학생 취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신규 졸업 유학생의 중국 내 취업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9% 증가, ′18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25.2.23)
○ 중국 정부는 항공우주·AI·의약을 전략적 우선 육성 산업으로 지정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
![]() 1. 유학생 취업 동향
- 학력별 분포를 보면, ′24년 중국 내 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유학생 중 석사 학위 소지자가 79.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이어 박사 2.7%, 학사 18.0% 순으로 나타남
- 유학생 주요 취업 분야를 보면, 전자상거래(8.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항공우주, 인공지능, 의약·생명공학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취업 지원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율은 각각 37.9%, 29.5%, 27.8%를 기록
- 산업별 해외 유학생 채용 수요를 보면, 제조업,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 산업에서 해외시장 개척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24년 관련 채용 공고 증가율이 5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유학생 채용 관련 평균 임금은 6년 연속 상승, ′24년 기준 평균 월급 1만 5440위안(약 2130달러)로 ′19년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2. 지역별 유학생 채용 동향
- 유학생 우선 채용 직군은 1선 도시(38.3%) 및 신(新)1선 도시(37.7%)에 집중되어 있으며, 2선 도시(17.1%), 3선 이하 도시(6.9%)에서도 유학생 채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 중국의 도시는 경제 규모와 발전 수준에 따라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신(新)1선 도시(청두·항저우·충칭 등 15개 도시), 2선 도시 등으로 분류되며, 이는 도시의 경제력, 인구 규모, 산업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결정됨
- 세부 지역별 유학생 우선 채용 비중을 보면, 베이징(16.0%), 상하이(8.7%), 선전(8.4%)이 상위 3개 도시로 꼽히며, 청두(6.0%)가 4위를 기록
<참고자료>
(25.2.23,世界新闻网) 返中国「海归」求职年增19% 薪水连6年走高
(25.2.26, 腾讯新闻) 海归就业报告:2024年留学生回国求职人数同比增2成
(25.2.21, 神州学人) 报告发布:海归薪酬连续六年走高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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