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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 美 1위, 中 2위
  • 등록일2025.11.21
  • 조회수312
□ 2025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서 중국은 1,406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
○ 최근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 명단 발표
- Web of Science 인용 데이터와 정성평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60개국·1300여 기관에서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6,868명 선정
 
1) 국가별 분포: 미·중 ‘2강 ’ 구도… 상위 5개국 집중도 75%
○ 미국은 2,670명(37.4%)으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점유율이 소폭 상승함
- 2018년 이후 이어지던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반전된 것으로, 여전히 전 세계 고 피인용 연구자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는 압도적 구조가 유지되고 있음
○ 중국은 1,406명(19.7%)으로 2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점유율은 소폭 하락
- 2018~2024년 사이 약 12.5%p 확장되던 증가세가 2025년에 처음 둔화된 것으로, ‘양적 확대’에 비해 질적 영향력 강화는 정체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음
영국(570건), 독일(363건), 호주(312건) 등 주요국은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전반적인 국가 간 구조는 큰 변동 없이 안정화된 양상을 보임
* 상위 10개 국가·지역이 전체 고 피인용 연구자의 86%를 차지하고, 상위 5개국만으로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2) 기관별 분포: 중국과학원 압도적 1위… 상위 52개 중 미국 26개·중국 8개
○ 상위 10개 기관 중 일부 순위 변동이 있으나 글로벌 연구 생태계의 ‘핵심 허브’ 역할을 지속
- 중국과학원(258명)이 글로벌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하버드대(170명), 스탠퍼드대(141명), 칭화대(91명)가 이어 2~4위를 차지
- MIT(85명)은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해 미국국립보건원(NIH, 84명)을 대체
- 막스플랑크학회(Max Planck)는 66명으로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상승, 유럽 연구기관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
 
 
○ 상위 52개 기관의 분포를 보면, 미국 26개, 중국 8개*, 영국 5개, 호주 4개, 홍콩·네덜란드·싱가포르 각 2개, 캐나다·독일·스위스 각 1개 기관이 포함되며 글로벌 연구역량의 지역 편중이 뚜렷함
* 8개 중국 기관: 중국과학원, 칭화대학, 저장대학, 베이징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우한대학, 베이징이공대학, 푸단대학
 
 
<참고자료>
(25.11,12. 基础研究观察) 科睿唯安发布2025“全球高被引科学家”名单
(25.11,15. 欧易生物) 重磅!2025科睿唯安全球高被引科学家名单公布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