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핵융합 상용화 속도전, 중국과학원 13.45억 위안 투자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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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핵융합 연구 중추 기관인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연구원 플라즈마물리연구소가 최근 총 13.45억 위안(약 2,690억 원) 규모의 핵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발주(25.11.12)
○ 이번에 플라즈마 물리연구소가 ▲액체 블랭킷 기반 트리튬 추출 시스템 ▲내부 연료순환 플랫폼▲고체 블랭킷 기반 트리튬 추출·회수 실험 플랫폼 ▲ 트리튬 안전·방호 플랫폼으로, 총 13.45억 위안 규모의 사업을 동시 발주 추진
- 트리튬은 핵융합 발전의 핵심 연료이자 가장 관리가 어려운 물질로, 이번 4개 사업은 생성–추출–재순환–안전관리로 이어지는 트리튬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구성
![]() □ 허페이물질과학연구원 플라즈마물리연구소는 CFETR(China Fusion Engineering Test Reactor·中国聚变工程实验堆) 사업을 병행해 추진 중임
○ (개요) CFETR은 중국이 ITER에 참여한 후 핵융합 상용화(DEMO 발전소)를 목표로 설계한 대형 실험플랫폼으로, 세계 최초의 핵융합 실증 발전소로 건설 중
* 상업용 핵융합 실험로(DEMO)는 핵융합 에너지를 실제 상용화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의 실험로를 의미함
○ (추진 현황) CFETR는 2017년 공학 설계를 시작한 이후 단계별 핵심 기술 검증을 병행하며 2035년까지 실험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음
![]() □ (국제 협력) 현재 중국은 ITER 사업에서 핵심 부품 9%를 담당하며 7개 참여국 중 최고 수준의 제작·납품 능력을 인정받고 있음
○ 프랑스에서 건설 중인 ITER는 세계 최대의 국제 공동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이며, 중국은 초기부터 정식 회원으로 참여해 주요 장비 개발 주도
* 2025년 4월 11일, 중국이 제작한 ITER용 최종 교정자석(Coils) 내부 급전선(Feeder) 전량이 완성·인도되어, 중국의 ITER 기여도는 사실상 핵심 제작 단계의 마무리 국면에 진입
![]() <참고자료>
(25.11.13, 科创板日报) 累计超13亿元 中科院核聚变研究单位启动招标 产业化进程加速
(25.5.10, 星辰时空) 中国核聚变堆:EAST做原理研究,BEST将2027年演示发电,CFETR工程实验堆将2035年建成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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